꽉 조이는 느낌 싫어‥손으로 해야 하나

세탁 후 줄어드는 니트 등 겨울 아이템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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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겨울이 오면 오랫동안 옷장이나 창고에 넣어둔 겨울제품을 꺼낸다. 하지만 겨울에 입는 옷이나 침구, 카펫 등은 소재가 다양하고 겨울에는 햇볕도 부족해 빨래나 건조가 힘들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간하는 ‘열린 마루’가 안내한 겨울아이템 ‘똑똑 관리법’을 소개한다.

>>겨울 외투
자켓이나 코트는 평소에 옷솔로 먼지를 털어주다가 더러워지면 드라이클리닝을 맡긴다. 오리털 파카나 패딩류는 세탁소에 맡겨도 되지만, 겉 소재가 주로 면이나 합성섬유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손세탁해도 무관하다. 보관할 때에는 털이 한쪽으로 뭉치지 않게 돌돌 말아서 옷장의 한쪽에 보관하거나 가볍게 접어 쇼핑백에 담아둔다.

>>카펫
카펫은 매일 빗자루나 진공청소기로 파일의 결 방향으로 청소하고, 한 달에 한 번은 세제를 탄 물에 천을 적셔 표면을 닦아준다. 단순히 먼지를 털 경우, 밖에서 카펫을 뒤집어 뒷면을 간단한 도구로 두들긴다. 오염이 심하면 집에서 세탁하기보다는 카펫 전문 클리닝 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다 사용한 카펫은 종이 파이프나 대나무를 넣고 파일 결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해서 말아둔다. 자외선을 피해서 옷장 위나 창고에 잘 뉘어서 보관해야 한다.

>>니트
니트는 세탁기에 돌리면 수축이 되거나 형태가 변형되기 때문에 단독으로 손세탁해야 한다. 면이나 아크릴 소재가 많아 혼방된 니트는 물세제로, 모나 실크가 많이 혼방된 니트는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니트는 돌돌 말아서 통풍이 잘되는 바구니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목도리
목도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없이 많은 미세먼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주 두드려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세탁은 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20~30분 담가 불린 후 물속에서 손으로 살살 두드리면 된다. 두 번 정도 탈수한 후 굵은 가로대가 있는 옷걸이나 빨래건조대에 널어 말려야 한다.

>>침구
이불 한 장에 평균 20~70만 마리의 진드기가 서식한다. 추운 날씨 탓에 이불을 자주 세탁할 수는 없지만, 날이 좋을 땐 햇볓에 걸어두고 두들겨 주면 충격에 약한 진드기가 죽게 된다. 매트리스와 베개에 진드기 차단 커버를 씌우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