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생활 불만족女, 소변 볼 때 묘한 기분‥배뇨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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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주부 이모(41)씨는 최근 남편과의 잠자리가 불만스러울 때면 잠을 청하지 못하고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 거린다. 평소에도 자다가 1~2회 정도는 소변 때문에 화장실을 찾던 이씨.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더니 요실금을 동반한 배뇨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씨와 같이 배뇨장애를 앓고 있는 여성 가운데 일부는 불만족스런 성생활 때문에 배뇨장애가 악화되기도 한다. 성생활과 마찬가지로 소변 또한 배설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인간 본능’이기에 의도하지 않게 대리만족을 채워준다는 것이다. 반대로 배뇨장애가 성생활을 불만족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배뇨장애가 있는 여성은 성생활을 할 때 방광 등이 압박 받아 화장실을 가고 싶어 하거나, 성생활 자체를 부담스럽게 여기기도 한다.  

이에 대해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여성의 요실금을 비롯한 배뇨장애는 약물이나 수술 등 치료 방법이 많이 발전해 있기 때문에 숨기지 말고, 가급적 부부가 함께 병원을 찾아 이를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