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날 깻잎김치 먹으면 몸이 ‘후끈’

입력 2012.03.09 14:34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는 봄날엔 깻잎으로 김치를 담가 먹는 건 어떨까. 깻잎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고소하면서도 쌉쌀한 향기가 강해 봄철에 자꾸 떨어지는 입맛을 돋워준다.

▷재료
깻잎 20단, 굵은 소금 반 컵, 물 3컵, 무 반 개, 대파 2뿌리, 쪽파 50g, 밤 5개, 마늘 반 통, 생강 2쪽, 고춧가루 반 컵, 멸치액젓 반 컵, 소금ㆍ설탕 약간씩

▷만드는 법
1.깻잎은 묶음을 풀지 않고 소금물에 담가 접시나 돌로 눌러 2~3일 정도 삭힌다.
2.무는 씻어 3cm 길이로 토막 내어 가늘게 채 썰고 쪽파는 3cm 길이로 썬다. 대파는 흰 부분을 3cm 길이로 잘라 채 썬다. 밤, 마늘, 생강도 곱게 채 썬다.
3.삭힌 깻잎을 깨끗이 헹궈 물기를 뺀다.
4.멸치액젓에 고춧가루를 넣고 잠시 불린 후 2에서 만든 재료를 넣고 버무린 후 소금, 설탕으로 간을 맞춰 양념을 만든다.
5.4에서 만든 양념에 깻잎 묶음을 하나씩 적셔 항아리에 차곡차곡 눕혀 담는다. 그 위에 눌림을 하고 소금물로 양념 그릇을 살짝 헹궈 부은 후 뚜껑을 덮어 찬 곳에서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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