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1.11.24 09:21 | 수정 2011.11.27 09:54

재채기를 할 때, 사람들은 공통적인 행동을 한다. 코가 간질간질하고, 재채기를 할 때는 상체를 움찔하는 동시에 눈을 깜빡거리며 숨을 내뱉는다. 왜 이런 공통적인 행동을 하는 것일까?

먼저, 코가 간지럽다는 것은 코에 이물질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재채기는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서 일어나는 반사 작용인데, 콧 속에 이물질이 들어오는 등의 자극이 있으면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재채기를 한다. 콧 속에 이물질이 들어오지 않아도 주변 온도가 갑자기 변하면 이를 자극으로 받아들여 재채기를 유도한다.

또한 재채기를 할 때 상체가 움찔한다. 그 이유는 많은 양의 공기를 폐로 흡입한 후 공기를 한번에 재채기로 내보내기 때문. 공기를 흡입하면 가슴과 어깨가 위로 올라가고 복부 근육이 수축하며 폐의 부피가 커진다. 이 때, 자연스럽게 어깨가 들썩거리게 된다.

마지막으로 재채기와 동시에 눈을 감는다. 재채기를 할 때는 공기의 압력이 형성돼 시속 160~320km의 속도로 바람이 나가게 된다. 이 때 눈에도 압력이 전해지는데, 안구가 튀어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눈을 감는다. 재채기 할 때 나오는 분비물이나 병원균이 눈에 들어가지 않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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