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여름철 술을 마시고 난 뒤 수영을 하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몸 안에 흡수된 알코올은 심장의 수축력을 약하게 만들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것. 수영은 평소보다 더 많은 호흡을 필요로 하는데 음주수영을 하게 되면 호흡 장애가 생기게 된다. 게다가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음주한 상태로 물에 들어가면 낮은 온도 때문에 갑자기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심장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은 "술은 물놀이 전이 아니라 물놀이가 모두 끝난 후에 적당히 마고, 물놀이 전에 마시게 되었다면 소주 1잔이 신체에서 해독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을 1시간 정도로 생각해, 잔 수에 따라 비례한 만큼의 시간이 지난 후에 물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