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가서도 건강은 챙겨야죠! 휴가때 꼭 가져가야할 건강 아이템 15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줄 황금 같은 휴가다. 그런데 재충전 시간이 되어야 할 휴가가 후유증을 남겨 일상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 휴가 가서 병을 얻어 왔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휴가 가서 건강 챙기는 방법, 작아서 여행가방 구석에 쏙 들어가지만 쓰임새는 탁월한 건강 아이템을 챙겨 보자.

Healthy Item 1 탐폰
여름철 여행의 묘미는 물놀이. 하지만 생리 중 물놀이는 곤혹스럽다. 탐폰은 질 내에 삽입하는 생리대로 생리혈이 흐를 염려가 없어 물놀이가 가능하다. 또한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일반 생리대가 피부와 접촉해 불편하고, 땀 냄새와 생리혈 냄새가 뒤섞여 나는 것 같아 불안한 이들의 고민을 덜어 준다. 부피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에 안성맞춤. 단, 4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1만 명당 2명꼴로 독성쇼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Healthy Item 2 자외선차단제
햇빛을 오래 쬐면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긴다. 기미, 주근깨가 생기고 선번 현상으로 피부가 칙칙해지거나 화상을 입는다. 피부노화 방지를 위해 자외선차단제는 한시도 빠뜨려선 안 된다. 항상 휴대하면서 수시로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에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데,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2시간에 한 번, 물놀이할 때는 물 밖으로 나올 때마다 한 번씩 덧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덧바를 때마다 씻고 기초화장을 다시 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덧바르기 쉬운 파우더, 스틱, 스프레이 타입을 챙긴다.

Healthy Item 3 구강청결제
집이나 사무실에서의 양치는 고민스럽지 않다. 휴가지에서의 양치질은? 어쩐지 어색한 장면이다. 휴가를 떠나기 전, 칫솔을 비롯한 각종 세면도구와 화장품을 챙기지만 제대로 양치한 기억은 별로 없다. 양치가 번거로운 상황이라면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보자. 칫솔, 치약, 수돗물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구강청결제로 입 안을 한번 헹구면 끝이다. 구강청결제는 잘 골라야 한다. 입냄새와 입 속 세균을 95% 이상 제거해 주는 리스테린, 최근 출시된 친환경 무알코올 3M 넥스케어 소내추럴 구강청결제 정도가 추천할 만하다. 무엇보다 휴가와 텁텁함은 어울리지 않는다. 미니 사이즈 구강철결제로 상쾌한 휴가를 즐겨 보자.

Healthy Item 4 스포츠타월
스포츠타월은 여러 장의 수건을 대신할 만능 아이템이다. 빨래 후 건조가 빠르고 땀이나 물 흡수가 빨라 휴가지에서 유용하다. 물놀이 후 춥다면 담요 대신 사용해 체온변화에 대응하기 좋다. 돌돌 말면 부피가 작아 휴대가 편하다.

Healthy Item 5 면봉 in 구급약
입술 각질을 제거할 때, 마스카라가 뭉친 속눈썹을 정리할 때 등 면봉은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면봉은 휴가지에서도 유용하다. 휴가지에선 구급약품(상비약)과 함께 활용한다. 소소하게 베이고 찢기는 일이 많은 여행, 손으로 연고를 바르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 안전하게 면봉으로 바르고, 피를 닦거나 소독할 때 사용한다. 구급약통에 추가하거나 파우치에 챙긴 면봉 몇 개로 휴가지에서 미용과 건강을 챙기자.

Healthy Item 6 휴대용 손 세정제
손 세정제는 이제 여행뿐 아니라 일상 속 필수품이다. 지난해 신종플루 대란을 시작으로 손 청결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 물로 헹굴 필요 없는 로션이나 티슈 타입의 휴대용 손 세정제로 간편하게 세균의 공격을 막아 보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일수록 세균감염에 주의한다.

Healthy Item 7 스포츠테이프
꽉 막힌 도로를 장시간 운전하다 보면 목과 허리, 어깨가 뻐근해진다. 오랜만에 등산이나 물놀이를 하고 나도 온몸이 쑤신다. 다양한 신체적 통증 해소에 스포츠테이프가 도움이 된다. 아픈 부위를 손으로 주무르거나 문지르면 통증이 감소하는데, 스포츠 테이핑 요법은 이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으며 컬러가 다양해 보는 즐거움이 있다.

헬스조선DB
Healthy Item 8 흑초
흑초는 현미를 자연발효시킨 천연 현미식초를 말한다. 천연 식초는 몸속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해소해 준다. 햇빛과 땀으로 수분이 부족한 몸에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과 피로감 해소를 위해 수시로 흑초를 물에 희석해 마셔 보자. 시판 흑초의 사이즈가 크다면 작은 병에 덜어 가면 좋다. 하루 3번 이상 ‘흑초(1) : 물(3 이상)’ 비율로 섞어 마시니 적은 양으로도 충분하다. 요구르트, 우유 등에 타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Healthy Item 9 철분제 등 필수영양제
휴가지에서는 평소보다 운동을 많이 하게 된다. 많이 보고 경험하고 느끼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여행일정과 생리주기가 겹치는 여성이라면 철분제를 챙겨 가자. 지속적인 출혈과 과도한 햇빛 노출로 빈혈이 생길 수 있다. 평소 빈혈증상이 있는 사람은 철분제를 챙겨 어지럼증을 예방한다. 평소 챙겨 먹는 영양제는 휴대용 용기에 담아 거르지 않고 챙겨 먹는다.

Healthy Item 10 캐모마일 티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미를 얻기 위해 떠난 휴가. 잘못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평소 안 하던 야외활동으로 몸은 지친다. 몸이 힘들면 숙면을 취하기도 힘들다. 잠들기 전 심신에 안정을 주고 숙면을 돕는 캐모마일 티를 마셔 보자. 캐모마일은 두통, 피로감 해소에 효과적이다. 휴가를 떠나기 전 미리 필요한 티백을 챙겨 두자. 캐모마일이 아니라도 좋아하는 허브차를 챙겨도 좋다.

Healthy Item 11 헛개나무 음료
오랜만에 떠난 여행지에서 유명한 소주, 막걸리, 전통주를 맛보는 것은 주당들의 필수코스. 바닷가라면 바닷바람에, 산이라면 산바람에 흥겹고 산소가 충분한 자연환경에서는 술이 덜 취한다니 평소보다 많은 양을 마시게 된다. 문제는 다음날. 술기운이 가시질 않아 여행이고 뭐고 집으로 돌아가고만 싶어진다. 숙취를 해소하고 알코올로 손상된 간을 보호해 주는 헛개나무 추출물이 함유된 음료를 챙겨 보자. 헛개나무에는 호베니틴스와 암페롭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간을 보호해 주고 숙취해소를 돕는다.

Healthy Item 12 목베개
자동차 안, 잔디밭 위, 딱딱한 벤치 등 어디라도 좋다. 목베개 하나 있으면 긴 이동시간과 여행으로 지친 몸에 잠깐의 휴식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차 안에서 잠잘 때, 목 뒤에 목베개를 받치면 목뼈의 형태를 유지시켜 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 목베개를 고를 땐 사람마다 목의 커브가 다르므로 자신의 목 사이즈에 맞는 것을 선택한다. 등받이로도 활용할 수 있다.

Healthy Item 13 세라밴드
세라밴드 하나면 평소에 하던 운동을 휴가지에서 이어갈 수 있다. 속이 빈 고무밴드인 세라밴드는 가볍고 부피가 작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동작 연출로 근육을 골고루 단련시킬 수 있지만 휴가지에서는 몸의 피로를 풀어 주는 잠자기 전 스트레칭에 이용해 보자. 하루 종일 놀다가 숙소에 들어오면 몸 구석구석이 뻐근하기 마련. 그냥 잠자리에 들면 다음날 피로감은 두 배가 된다. 온몸을 릴랙스해 주는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고 자자. 세라밴드는 죽죽 늘이면서 스트레칭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Healthy Item 14 미니 마사지기
휴가지에서 틈날 때마다 마사지를 하자. 마사지는 우리 몸 구석구석을 흐르는 림프선을 자극해 순환을 돕고 부기를 없애 준다.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미니 마사지기는 혼자서 하기 어려운 다리 마사지나 어깨 마사지를 하는 데 유용하다.

Healthy Item 15 등산용 스틱
산으로 휴가를 떠나거나 걷기여행을 한다면 챙기자. 등산과 걷기여행 시 스틱을 사용하면 다리에만 치우치는 몸의 하중이 스틱으로 분산되어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이 줄어든다. 몸이 비뚤어졌다면 꼭 챙기자. 길이 조절이 가능해 휴대하기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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