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건강상식]암 발생률 1위 '위암',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한국인의 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는 위암. 증상이 있을 때 발견하면 좋겠지만 위암 초기에는 약 80%에서 거의 아무 증상이 없다. 증상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소화가 잘 안되거나, 속이 쓰리거나,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속이 더부룩한 정도로 보통 소화불량과 다르지 않다. 위암을 '자가진단'하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이 장시간 지속되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전체 위암 가운데 7~8%가 20~30대에 발병하니 젊은 나이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위암이 진행된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체중감소,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 권태감, 구토, 토혈, 흑색변, 빈혈,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사해야 한다.

위암 증상을 감별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은 위내시경을 통해 거의 100% 진단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대한위암학회는 위암발생률이 높이지는 40세 이상은 증상이 없더라도 2년마다 한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
�섎즺怨� �댁뒪 �ъ뒪耳��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