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 주의해야 할 안과질환

입력 2011.05.24 09:06

조선일보 DB
우리 눈은 나빠지기 쉽다. 근시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어렸을 때부터 눈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눈 성장이 다 이루어진 성인이 되어서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중년 이후 눈 노화가 진행돼 여러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4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별로 발생할 수 있는 3대 안과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40대
우리 눈은 가까운 곳을 볼 때는 수정체가 두꺼워지는 반면 먼 곳을 볼 때는 수정체가 얇아진다. 중년이 되어 노안이 오면 수정체를 두껍게 하는 근육이 약해져 수정체 자체가 단단해진다. 이는 수정체가 두꺼워지는 것을 어렵게 해 가까운 곳을 잘 안보이는 노안이 시작된다. 노안으로 책을 보거나 생활하기 힘들다면 돋보기를 이용하는 법이 있다. 증상이 악화되는데도 미용상 돋보기를 안 낀다면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된다. 이는 피로함을 쉽게 느끼고 하고 두통을 일으킬 수도 있다.

◆50대
노안으로 돋보기를 써야 잘 보이는 50대. 하지만 안 써도 갑자기 잘 보인다면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다.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뿌옇게 되고 두꺼워지는 것이다. 하지만 두꺼워진 수정체가 돋보기 역할을 하게 되면 순간 잘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럴 경우 전문의의 진단은 필수다. 초기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내장 수술은 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 2위이기도 하다. 평소 자외선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선글라스가 좋다.

◆60대
황반변성을 주의해야 한다. 황반변성은 망막 한가운데 위치한 황반의 세포가 파괴되고 신생혈관이 생겨나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직선이 휘어져 보이거나 특정 부분이 검게 보인다. 아직까지 명확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없어 위험하다.
흡연자는 황반변성 발병률이 2배 정도 높다는 결과가 있다. 금연은 건강을 지키는 좋은 예방법이다. 황반변성이 나타난 후에도 금연을 하면 악화되는 정도가 완화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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