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데카르트 대학교 연구팀은 전립선암에 걸렸던 남성 388명과 건강한 남성 281명을 대상으로 탈모의 유무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20대에 탈모가 있었던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0, 40대에 탈모가 시작된 경우는 전립선암과의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남성호르몬인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탈모도 일으키고 암 종양을 키우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발표된 논문에서는 대머리인 남성일수록 전립선암의 위험이 낮다고 밝혀져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결과는 ‘종양학기록(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됐으며,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 Mail) 등이 1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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