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선 영동한의원 원장은 “입호흡의 원인은 대부분 코막힘 때문이다. 입호흡은 어린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등 부작용이 많으므로 빠른 시일 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도 입호흡을 하는 아이들의 80%가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등의 코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에 따라 한약처방을 통해 코질환을 치료하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은 하루 3회 1시간씩 껌을 씹는 것. 입을 다물고 껌을 양쪽 치아로 고루 씹다보면 자연스럽게 코로 호흡하는 연습을 갖게 된다. 잠을 잘 때 입을 테이프로 막고 코로 숨을 쉬도록 유도하는 테이핑 요법도 좋다.
김남선 원장은 “입으로 호흡을 하는 환자들은 코로 호흡하도록 연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입 호흡 환자들에게 한방약 처방과 함께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훈련을 시킨 결과 96.9%의 환자가 코로 호흡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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