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 야외에서 뛸 때보다 효과 적어

입력 2010.02.17 09:09   수정 2010.02.17 09:09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행에 관계없이 가장 많이 팔리는 운동용품은 단연 러닝머신이다. 헬스 클럽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기기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저가의 소형 러닝머신 제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러닝머신은 날씨나 공간 등의 제약으로 야외운동이 쉽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개발됐지만, 지금은 바깥에서 뛰거나 걷는 것보다 러닝머신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러닝머신의 효과는 야외에서 뛸 때와 똑같을까?

최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실린 러닝머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러닝머신은 야외에서 뛸 때보다 칼로리 소모 효과가 약 5% 적었다. 그 이유는 야외에서는 바람의 저항이 더 크고, 러닝머신에서 회전하는 벨트의 도움이 없기 때문이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운동장 트랙과 러닝머신에서 같은 속도로 뛰게 하여 실험한 결과, 러닝머신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폭과 속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러닝머신의 장점이라면 다리 골절이나 무릎 부상 등의 위험이 적은 것. 2003년 영국 스포츠의학연구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러닝머신과 야외에서 뛰는 그룹을 비교한 결과 러닝머신에서 뛰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부상 위험이 50% 이상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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