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클 수 있어요?"

    입력 : 2010.01.11 19:16

    "얼마나 더 클 수 있어요?" 새학기를 앞둔 겨울방학이 되면 많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성장클리닉을 방문한다. 간단한 엑스레이 검사로 아이가 앞으로 얼마나 더 클 수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손목 엑스레이 사진으로 뼈 나이를 확인한 뒤, 발목, 무릎, 척추 및 골반 엑스레이 사진으로 성장판 폐쇄여부를 판별한다.

    우리들병원 성장클리닉 이정환 과장은 “적어도 사춘기가 되기 전인 10대 초,중반에 성장판 검사를 한번쯤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으로 조깅이나 농구, 줄넘기, 무용, 수영 등이 있다. 하지만 무리한 점프와 격한 운동은 오히려 성장판을 손상시키거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살이 키로 간다'는 얘기는 잘못된 상식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서는 비만한 체형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 과장은 "비만하면 지방조직에서 여성호르몬을 많이 만들어내 골성숙과 사춘기를 촉진시키므로 성장기에 뚱뚱한 것은 키 크는데 방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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