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따라가지 말고 살 빠지는 기본 원리에 충실하라!

입력 2010.01.04 10:37

비만은 다른 어떤 치료보다 재발이 잘 된다. 입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뚱뚱하지 않은데 살을 빼려고 하거나 비만치료제를 남용하는 사람에게는 비만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먼저다. 한의학 박사이자 현재 ‘이재성박사의 생활건강연구소’ 소장인 이재성 박사는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라고 강조한다. 이재성 박사가 전하는 올바른 다이어트 노하우를 들어 보자.

Step 1. 살이 찐 이유를 생각하라

살을 빼기 위한 첫걸음은 자신이 왜 살찌게 되었는지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너무 많이 먹는 것이 문제인지, 활동이 적은 것이 문제인지, 체내의 신진 대사가 저하된 것이 문제인지 등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필요하다면 병원진단을 받아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운다. 살이 찐 이유를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굶거나, 부적절한 식품이나 약물을 섭취하면 살은 안 빠지고 건강만 해친다.

Step 2. 생활 패턴을 재정비하라

식사를 급하게 하진 않는지 생활 패턴을 체크해보자. 식사할 때 배를 채우는 데 목표를 두지 말고 천천히 씹으며 맛을 음미한다. 식사할 때 입 속의 음식을 다 넘기기 전까지 잠시 수저를 내려놓자. 그렇게 하면 과식도 방지하고 음식물의 흡수를 지연시켜 지방 축적을 억제할 수 있다. 아울러 친구들과 외출 횟수가 잦은 사람이라면 늘 경계 태세를 갖춘다. 치킨, 햄버거, 튀김, 피자 같은 각종 패스트푸드는 칼로리가 높은 지방질을 잔뜩 품고 있다. 입에 단 음식은 체내에 순식간에 흡수되고 빠르게 지방으로 쌓인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

Step 3. 한 달 체중 감량을 목표를 정하라

살빼기 목표는 한 달에 2~3kg이 적당하다. 단기간에 살빼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지만 빨리 뺀 살은 빨리 찌는 법이다. 체중을 서서히 줄여 다시 찌지 않도록 하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의 핵심이다.

Step 4.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찾아라

살빼기에는 왕도(王道)는 없다. ‘정도(正道)가 왕도(王道)’인 것이다. 살빼기는 원칙과 기본기가 가장 중요한데 그것은 음식 조절과 운동이다. 좋은 다이어트는 일단 실생활에서 꾸준히 지속할 수 있어야 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신진 대사가 저하돼 있는 사람도 꾸준히 운동하면 근육량이 늘고 심폐 기능이 왕성해져 정상을 되찾게 된다.

Step 5. 매일 20분씩 빠르게 걷는 습관을 들여라

살빼기에 가장 좋은 운동은 뭐니뭐니해도 빠르게 걷기다. 사람의 몸은 힘겨운 운동을 할 때는 당질을, 가벼운 운동을 할 때는 지방질을 연소시킨다. 따라서 살빼기에는 힘겹게 뜀뛰기를 하는 것보다 빠르게 걷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운동 시간은 최소 20분 이상 돼야 한다. 우리 몸은 운동 초반에는 주로 당질을 태우다가 운동한 지 15분이 경과하면서부터 지방을 태우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15분 운동하다 그만두는 건 지방이 타려는 순간 멈추는 것이다.

Step 6.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식단

음식은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을 선택한다. 밥도 콩밥이 좋다. 닭은 껍질을 벗겨내고 먹는 게 좋다. 칼로리가 낮은 채소와 나물을 많이 먹도록 한다. 채소는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며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Step 7. 하루 세 끼는 꼭 챙겨 먹어라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하루 세 끼는 반드시 챙겨 먹는다. 아침을 건너뛰고 점심을 대충 때우면 저녁에 폭식하기 쉽다. 하루 똑같이 3000Kcal을 섭취하더라도 한 번에 몰아 먹는 사람이 세 번에 나눠 먹는 사람보다 비만인 경우가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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