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해소용 음료는 해장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 시중에서 파는 숙취 해소 음료에는 혈중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여 숙취 유발 물질 농도를 낮추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아스파라긴산, 타우린, 밀크씨슬, 글루메이트 등이 대표적 성분이다. 가시오가피, 오미자 등 전통적으로 숙취 또는 간 해독에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진 한방 성분이 포함된 제품도 있다.
이기호 강남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숙취 해소 음료는 실제로 알코올 분해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런 음료는 음주 30분~ 1시간 전에 미리 마셔 둬야 술이 들어왔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알코올 분해를 도와준다. 하지만 술자리를 마친 뒤에 마셔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
그러나 숙취 해소 효과를 '간 건강' 효과로 착각하면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이런 음료는 간 기능을 개선하거나 보호하는 효과는 없다.
비타민B군을 모아 '간 건강'을 내세운 비타민 영양제로 판매되는 제품도 있다. 비타민B군은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 대사에 필요하며, 술을 마시면 고갈되므로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 영양제가 아니라도 돼지고기, 버섯, 장어, 바나나 등에 포함돼 있다.
비타민C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인체의 알코올을 분해 처리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김정하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그러나 건강기능식품에서 의약품같은 직접적인 간 기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기호 강남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숙취 해소 음료는 실제로 알코올 분해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런 음료는 음주 30분~ 1시간 전에 미리 마셔 둬야 술이 들어왔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알코올 분해를 도와준다. 하지만 술자리를 마친 뒤에 마셔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
그러나 숙취 해소 효과를 '간 건강' 효과로 착각하면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이런 음료는 간 기능을 개선하거나 보호하는 효과는 없다.
비타민B군을 모아 '간 건강'을 내세운 비타민 영양제로 판매되는 제품도 있다. 비타민B군은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 대사에 필요하며, 술을 마시면 고갈되므로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 영양제가 아니라도 돼지고기, 버섯, 장어, 바나나 등에 포함돼 있다.
비타민C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인체의 알코올을 분해 처리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김정하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그러나 건강기능식품에서 의약품같은 직접적인 간 기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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