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골다공증성 골절, 유방암 환자의 7배

입력 2009.05.06 00:07   수정 2009.05.06 09:36

우리나라 여성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는 인구 10만명당 200명 정도로 최근 10년 사이 4배 이상 늘었다. 골절로 인한 연간 사회경제적 손실액만 1조5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다른 여성 질환보다 유병률이 높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2007년 조사에 따르면 연간 여성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 수는 유방암의 7배, 뇌졸중의 2.5배, 심장마비의 1.4배였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문성환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여성 4명 중 1명이 평생 동안 한번쯤 골절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0대 이상은 3명 중 1명, 80대 이상은 2명 중 1명 정도가 골절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고관절 골절은 약 30%가 2년 안에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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