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10년 젊어지기' 프로젝트] ② 얼굴 팽팽해지려면 하루 물 8잔 마셔라

입력 2009.04.14 16:27 | 수정 2009.04.14 16:56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볼 살이 처지고 턱이 불룩해지며 코 옆 선에 팔자주름도 생긴다.

얼굴 노화를 스스로 쉽게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손거울을 들고 똑바로 앉아서, 누워서, 엎드려서 얼굴을 비쳐 보는 것이다. 이 세 가지 방법으로 거울을 봤을 때 얼굴이 각각 다르고 낯설게 느껴진다면 이미 노화가 시작된 것이다.

피부 노화는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점점 악화된다. 세안이나 피부 마사지를 할 때 반복적으로 힘을 가하거나, 지나친 사우나도 체내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거칠게 하고 탄력을 떨어뜨린다. 아울러 커피, 술, 담배도 노화를 촉진시킨다.

나이에 따른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생활 수칙을 잘 지키면 피부 탄력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첫째,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든다. 밤 11시~새벽 2시가 피부 세포 재생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이다.

둘째, 피부가 건조하면 노화 속도가 빨라지므로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잠자기 전 수분 크림과 에센스를 1대2 비율로 섞어 얼굴에 고르게 바른다.

셋째,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피부 재생을 방해한다. 외출하기 30분 전 자외선 차단지수(SPF) 30이상, PA ++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목, 팔 등에 꼼꼼하게 발라준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발라야 한다.

넷째, 매일 저녁 세안 후 얼굴에 마사지 크림을 듬뿍 발라 마사지하면 뭉친 근육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피부에 탄력이 생긴다. 볼과 이마 턱 부위는 나선형을 그리며, 목 부분은 양손으로 10회 이상 얼굴 쪽으로 쓸어 올리며, 볼은 엄지와 검지로 살짝 꼬집듯이 튕긴다.

다섯째, 일주일에 1~2회씩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팩을 해준다.

음식도 중요하다. 단백질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콜라겐이나 탄력 섬유를 만드는 필수 영양소다. 단백질이 함유된 두부나 콩, 닭고기 등을 자주 섭취한다. 또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유해 산소를 막아주는 오렌지, 밀감 등 항산화 식품도 꾸준히 먹으면 좋다.

이미 진행된 피부 노화는 생활습관 개선이나 음식만으로는 되돌리기 어렵다. 전문가의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피부 탄력이 현저히 떨어져 볼 살이 처지면서 늘어난 경우, 턱살이 늘어지고 목의 주름이 심한 경우, 눈가와 입가는 물론 얼굴 전반의 주름이 많은 경우가 치료 대상이다. 최근에는 부드러운 플라스틱 실을 피부 속에 삽입해 처진 근육을 당겨주는 '엔도타인 얼굴 당김술' 등의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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