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피해갈 수 없는 목과 손의 나이

입력 2008.03.17 09:33   수정 2008.03.18 18:40

아무리 나이를 속이려고 해도 속일 수 없는 부위가 있다. 바로 목과 손이다. 동안이라고 불리는 연예인들 조차도 목과 손의 주름 관리에 소홀해 얼굴로는 짐작하기 힘든 나이를 손과 목을 보고 가늠해 볼 수 있을 정도다. 앞으로는 얼굴 노화 뿐 아니라 목과 손의 노화에도 대처해야 할 듯 싶다.

목과 손의 주름은 다른 부위에 비해 주름이 생기기 쉽다. 목 피부는 얼굴보다 피부  얇고 피지선이 적으며,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높은 베개를 배는 잘못된 습관으로도 주름이 잘 생긴다. 손등도 충분한 지질층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늘 자외선과 건조한 공기, 먼지, 물, 거친 물건 등에 노출돼 365일 피부가 자극을 받게 되면서 주름이 생기기 쉽다. 목과 손의 주름을 예방하는 방법은 있을까?

우선 목의 주름을 예방하려면 얼굴에 스킨과 에센스 등의 기초 화장품을 바를 때 목도 함께 발라줘야 한다. 목 전용 화장품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얼굴에 바르고 손에 남은 여분의 화장품으로 살살 두드려 발라줘도 좋다.

얼굴이 건조하다면 목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명심한다. 수분제품으로 충분히 보습을 해주고 영양크림으로 마무리 해준다. 이 때 손바닥을 이용해 가볍게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는 마사지를 해주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외출 전에는 목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도록 한다. 너무 높은 베개는 잠자는 시간 동안 목 주름을 잡게 되므로 낮은 베개를 베고 항상 허리부터 목까지 꼿꼿하고 바른 자세로 잠들도록 노력도 필요하다.

손의 주름을 예방하려면 평소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너무 뜨거운 물은 유분을 지나치게 제거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습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손을 씻은 후엔 젖은 손은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뒤 핸드크림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 손을 지나치게 뜨겁게 하거나 차갑게 하는 등 급격한 온도 변화를 주거나 주방 세재나 고춧가루나 마늘 등을 손으로 직접 만지는 등의 자극을 피해야 한다. 손을 거칠게 만들 뿐 아니라 주부습진 같은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외출 시에는 손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광노화도 예방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이미 생긴 목과 손의 주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우선 주름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는 ‘히아루론산’을 이용한 치료가 효과적이다. 히아루론산이란 탄력섬유(엘라스틴)와 결합섬유(콜라겐) 사이에 존재하며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생체 내 물질. 최근 도입된 프라미스 레이저로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침투되도록 해 치료한다.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주름이 적으면 5~6회, 주름이 많으면 10회 정도 시술 받으면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움말=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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