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진짜 원인 밝혀졌다

퇴행성(노인성)관절염의 새로운 발병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대전 선병원 류마티스 내과 박보형 박사는 카톨릭의대 김완욱 교수, 유승아 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칼시뉴린이라는 세포 내 신호전달 단백질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의 충격을 흡수해 주는 물렁뼈(연골)가 마모되어 생기는데 연구진이 칼시뉴린을 억제하는 치료제를 투여했더니 연골세포의 흥분이 교정되고, 연골재생이 촉진됐으며, 동물에서 퇴행성 관절염 발생률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이다.

박보형 박사는 “우리 몸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칼시뉴린 억제 단백질인 캐빈(Cabin) 유전자를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적용하면 부작용 없이 퇴행성 관절염 만을 강력히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올해 7월 미국 류마티스 학회지 (Arthritis and Rheumatism)에 공개됐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