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P 콜레스테롤도 심장병에 위험

‘RLP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심장병과 비만, 대사증후군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RLP 콜레스테롤이란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이 분해가 되고 남은 콜레스테롤로 몸에 안 좋은 중성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김종화 과장이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환자 18명과 정상인 39명,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 25명, 없는 환자 32명의 RLP 콜레스테롤 수치를 분석한 결과, RLP 콜레스테롤 측정값이 10.0㎎/㎗ 이상인 경우 관상동맥 질환 위험도가 3.8배,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6.9배, 비만위험도가 13.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과장은 “최근 RLP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병의 상관관계가 밝혀지면서 심장병을 미리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됐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RLP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약물요법이나 식이요법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