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박사의 정력특강] 정력을 세게 하는 동물성식품 베스트 11

입력 2005.11.14 11:28

카사노바가 즐겨먹었던 굴, 남성의 양기를 북돋워주는 새우, 중국 4대 해물 강장식인 전복 등 동물성 식품들의 화려한 수식어는 이미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편의 식물성 식품들과 달리 동물성 식품에 대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우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기 소개된 11가지 동물성 식품들은 양질의 불포화 지방산 때문에 오히려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다. 정력을 위해서라면 마음껏 먹어도 될 것 같다.

1. 굴

카사노바가 자주 먹었다고 하는 굴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정력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굴이 정력에 좋은 이유는 바로 미네랄인 아연 때문이다. 아연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시키는 미량 영양소로 셀레늄과 함께 ‘섹스 미네랄’이라고 불린다.

굴에는 발기를 일으키는 산화질소의 원료이자 정자의 중요한 구성 성분인 아르기닌도 많이 들어 있다. 또 다른 아미노산인 타우린은 웬만한 자양강장제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성분으로,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피로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굴은 단백질, 지질, 당질, 그밖에 비타민, 미네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당질의 대부분이 글리코겐인 것이 특징이다. 글리코겐은 섭취하면 대사 작용을 거치지 않고 체내에 그대로 흡수되기 때문에 빠른 피로 회복과 활력증진 효과가 있다.

2. 새우

‘총각은 새우를 삼가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새우는 예로부터 남성의 양기를 북돋아주는 식품으로 생각돼 왔다. 새우가 정력에 좋은 이유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 비타민 B 복합체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새우에는 메치오닌, 라이신을 비롯한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다.

새우 특유의 붉은 빛을 내게 하는 아스타산친 색소는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천연 색소로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항산화 능력이 비타민 E보다 500배나 강하다. 또 새우 껍질에 들어 있는 키토산은 노화 방지와 함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3. 전복

전복은 맛은 물론 영양이 뛰어나서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이지만, 특히 남성의 정력 강화에 좋다. 이 때문에 중국에선 해삼, 상어 지느러미, 생선 부레와 함께 4대 해물요리 강정식으로 꼽힌다. 전복이 정력에 좋은 이유는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아미노산 중 아르기닌 성분 때문이다. 아르기닌은 노화 방지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정자의 생성과 발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장어

장어는 단백질과 지방질 그리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일단 열량이 높으므로 스태미나 증진에 도움이 된다.

장어의 지방질에는 혈전을 예방하고 동맥경화증의 예방에 탁월한 EPA와 DH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포함돼 있다. 양질의 단백질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특히 세포 재생에 좋은 점액성 단백질과 콜라겐이 많이 들어 있다.

5. 고등어

고등어는 맛도 좋지만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D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훌륭한 영양식이자 스태미나 식품이다. 특히 고등어에 들어 있는 지방질은 고도 불포화 지방산으로서 DHA와 EPA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EP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특히, DHA는 두뇌의 발달을 촉진시키고 활동을 원활케 해주는 효과도 있다.

6. 꽁치

꽁치 역시 고등어, 정어리와 같이 등 푸른 생선으로, 단백질과 지질의 함유량이 많고 역시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 외에도 코엔자임 Q-10이 많이 들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함께 활력 증진 효과가 있다.

7. 참치

참치의 지방질은 고도불포화 지방산으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다. 참치에는 양질의 지방 외에 단백질과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도 많이 포함돼 있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셀레늄도 포함되어 있어 스태미나를 증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정력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8. 연어

연어가 정력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 때문이다. 연어에는 비타민 D도 많이 들어 있는데,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연어는 다른 생선들과 달리 구별되는 아름다운 붉은 색을 갖고 있다. 가열해도 변하지 않는 이 붉은색은 연어 근육에 포함된 아스타산친이라는 색소 때문이다. 아스타산친은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색소로서 뛰어난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

9. 낙지

낙지에는 타우린, 인, 칼슘, 각종 무기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개펄 속의 산삼’이라 불린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있어 정력을 증진시킨다.

낙지에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도 많이 들어있다. 아세틸콜린은 나이가 들면 점차 감소하는데, 아세틸콜린의 감소는 기억력을 포함한 뇌기능을 떨어뜨린다. 낙지는 가장 중요한 성 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간접적으로 정력에 도움이 된다.    

10. 미꾸라지

미꾸라지는 지방과 단백질 함유량이 많은 스태미나 식품이다.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이 높아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며, 단백질 중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타우린이 많아 체력이 떨어진 성인에게 좋다.

미꾸라지는 보통 통째로 먹는데 그럴 경우 100g당 780㎎의 칼슘이 포함되어 있어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이밖에도 비타민 A와 비타민 D, 비타민 B1, 비타민 B2도 풍부하다.

11. 골뱅이

골뱅이의 끈끈한 점액질 안에는 메치오닌, 페닐알라닌, 이소로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과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듬뿍 들어 있다. 골뱅이는 고단백 식품인데, 특히 골뱅이의 단백질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히스친 점액을 함유하고 있으며 콘드로이친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스태미나를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정력식품이다.

/권용욱-AG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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