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뇌 합병증 발생사례 보고

언론사

입력 : 2020.06.27 17:21

▲영국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 중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한 125명의 환자 사례들을 연구했다. (사진=DB)
▲영국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 중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한 125명의 환자 사례들을 연구했다. (사진=DB)

일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들에서 뇌졸중, 염증, 정신증, 치매 등의 뇌손상 발생 사례들이 보고됐다.

25일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과 리버풀 대학교(Liverpool University) 공동연구팀이 ‘란셋 정신의학(Lancet Psychiatry)’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들 중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한 125명의 환자 사례들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4월 2일부터 4월26일 사이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 중 뇌졸중, 뇌의 염증, 정신증 등의 신경학적 합병증을 앓은 125명의 사례를 수집했다.

125명의 환자들은 대부분 60세 이상으로 이들에게 나타난 신경계 합병증 중 뇌졸중이 77명으로 가장 흔했다.

정신상태의 혼란이나 행동 변화가 나타난 이들은 총 39명이었고, 이들 중 9명은 뇌병증(encephalopathy), 7명은 뇌염(encephalitis)을 진단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COVID-19의 신경학적 합병증에 대한 최초의 연구”라고 강조하며 “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신경학적 손상이 발생하는 기전과 치료에 대해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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