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에 하락’ 코스피…화장품株 살아나나

언론사

입력 : 2019.02.22 13:02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후 12시 5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7포인트(-0.24%) 내린 2223.39을 가리키고 있다.

전장보다 6.34포인트(0.28%) 내린 2222.32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220선의 벽이 허물어지기도 했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과 반도체 등 일부 업종에 대한 바닥론이 제기되며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수 전체 보다는 개별 종목들의 변화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종목 장세로 해석된다. 이를 감안 한국 증시도 지수 보다는 개별 종목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TOP10은 줄줄이 하락세다.

현대차(0.42%)와 한국전력(3.60%)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1.04%), LG화학(-2.45%), 셀트리온(-0.48%),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포스코(-0.91%), 삼성물산(-0.43%)이 마이너스를 가리키고 있다.

0.08포인트(0.01%) 내린 747.25로 개장한 코스닥지수는 2.28포인트(-0.31%) 하락한 745.05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TOP10도 비슷한 모습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1%)와 신라젠(-1.77%), 바이로메드(-0.07%), 포스코켐텍(-2.41%), 에이치엘비(-1.75%), 메디톡스(-2.51%), 스튜디오드래곤(-1.04%), 코오롱티슈진(-0.63%)이 약세를, CJ ENM(0.31%), 펄어비스(0.21%)는 강세다.

업종별로는 가구(1.47%), 음료(1.05%), 담배(0.99%), 건강관리기술(0.68%), 손해보험(0.34%), 식품(0.19%) 등이 오름세를, 생명보험(-1.64%), 화장품(-0.88%), 제약(-0.62%), 가정용품(-0.48%),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0.41%), 생물공학(-0.20%),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0.18%),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0.10%), 가정용기기와용품(-0.09%), 건강관리장비와용품(-0.01%) 등은 내림세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엇갈린 표정을 짓고 있다.

휴젤이 지난해 4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다. 오전 장에만 4.94% 오르며 35만원을 바라보고 있다.

휴젤은 전날 장 마감 후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588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62억원(-35.4%, YoY)으로 컨센서스(165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나타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이 15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톡신 내수 매출은 173억원(+117.3%)으로 기저효과와 신규 유통 채널 효과가 컸다. 톡신 수출은 84억원(-56.9%)으로 여전히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27.5%(-22.5%p)로 크게 낮아졌다. 화장품 매출 비중 확대(+22.2%p)에 따른 원가율(+6.5%p) 상승과 높아진 판관비율(+15.9%p) 때문이다. 판관비 상승은 화장품 매출 증대에 따른 지급수수료(+113억원)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삼천당제약은 무채혈혈당측정기 신사업 가속화 소식에 강세다. 2.56% 뛰어 오르며 5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이날 무채혈혈당측정기 사업 파트너사인 디오스파마가 대만 ASUS社와 대량 위탁생산(CMO)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올 3분기까지 유럽(핀란드)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헬스케어기기 및 의료기기로 각각 허가완료 및 판매할 예정이며, 국내에는 2020년까지 등록․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차바이오텍도 동남아시아 의료시장 진출 확대 소식에 5% 가까이 오르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전날 종속회사 차헬스케어를 통해 싱가포르 의료기관 지분취득을 통한 해외시장진출 가속화를 목적으로 SMG(Singapore Medical Group Limited) 주식 8300만주를 418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은 24.13%다.

이외에도 에이치엘사이언스(13.47%), 씨티씨바이오(5.53%), 동아쏘시오홀딩스(3.33%), 씨케이에이치(2.86%), 동아에스티(1.96%), 영진약품(1.67%), 코스맥스비티아이(1.48%), 이수앱지스(1.36%) 등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마이너스를 가리키는 종목도 존재한다.

내츄럴엔도텍(-6.01%)을 비롯해 우진비앤지(-4.87%), 엔지켐생명과학(-3.28%), 휴메딕스(-2.86%), 지엘팜텍(-2.70%), 뉴트리(-2.65%), 팜스웰바이오(-2.53%), 현성바이탈(-2.46%), 종근당홀딩스(-2.27%), 알리코제약(-2.20%), 뉴트리바이오텍(-2.19%), 대원제약(-2.06%), 옵티팜(-2.05%), 에스티팜(-1.94%), 일동제약(-1.91%) 등이 약세다.

식품업종은 큰 이슈 없이 흘러가고 있다.

윙입푸드가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호재를 맞고 있다.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 회사 주가는 글로벌 무역 갈등에 공모가 2000원선을 밑돌며 1000원선으로 주저앉았다. 이후 다시 2000원선으로 진입하며 상승세다. 이날 오전에만 21.90% 점프하며 2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다운(9.74%), 신송홀딩스(5.05%), 사조동아원(3.27%), 풀무원(3.18%), 롯데제과(2.89%), 신라에스지(2.26%), 롯데푸드(2.13%), 인산가(2.05%), 미래생명자원(1.64%), 빙그레(1.60%), 남양유업(1.28%) 등이 상승세를, 대주산업(-5.16%)과 한탑(-4.43%), 사조대림(-4.11%), 사조산업(-2.97%), 팜스코(-1.89%), 대상홀딩스(-1.69%), 삼양식품(-1.62%), 하림지주(-1.56%), 매일유업(-1.52%), 사조씨푸드(-1.46%), 사조해표(-1.42%), 삼양홀딩스(-1.37%), 동원수산(-1.35%) 등은 하락세다.

화장품 업종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기대감에 긍정적이다.

컬러레이(8.85%)와 토니모리(3.81%), MP한강(3.64%), 오가닉티코스메틱(3.39%), 에이씨티(2.05%), 콜마비앤에이치(1.71%), 세화피앤씨(1.54%), 씨티케이코스메틱스(1.51%), 한국콜마홀딩스(1.50%), 코스맥스(1.38%), 잇츠한불(1.36%), 아모레G(1.22%), 한국콜마(0.76%), 글로본(0.60%), 코리아나(0.60%), 스킨앤스킨(0.48%), 코스온(0.47%), 리더스코스메틱(0.41%), 아우딘퓨쳐스(0.34%) 등이 강세를, 잉글우드랩(-4.83%), 제닉(-2.96%), 아모레퍼시픽(-2.24%), 클리오(-2.08%), 에스엔피월드(-2.07%), 제이준코스메틱(-1.69%), 한국화장품(-1.57%), 에스디생명공학(-1.46%), 본느(-1.36%), LG생활건강(-1.33%), 에이블씨엔씨(-1.29%), 네오팜(-1.21%), 아이큐어(-1.00%), 한국화장품제조(-0.89%), 코스메카코리아(-0.84%) 등이 약세를, SK바이오랜드는 보합세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지난 6영업일 동안 화장품 업종지수는 12% 급등했다. 연초 이후 코스피 지수가 상승한데 따른 순환매 성격의 매수세로 보이며, 오는 27일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바라봤다.

“이에 더해 1월 중국인 입국자수와 면세점 판매액 수치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화장품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호재성 뉴스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개별 종목들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만한 요인은 제한적인 상황으로 펀더멘털 측면의 변화가 나타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보험업종은 한화손해보험(2.39%), 롯데손해보험(2.01%), 현대해상(1.17%), 흥국화재(0.10%)는 오름세를, 삼성생명(-1.97%), 메리츠화재(-0.43%), 동양생명(-0.20%), 삼성화재(-0.17%), DB손해보험(-0.14%), 한화생명(-0.12%), 코리안리(-0.11%) 등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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