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유한양행 故 유일한 박사 묘소 참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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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22 09:42

[헬스코리아뉴스 / 곽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유한대학교 졸업식에 깜짝 방문했다. 유한대학교는 독립운동가이자 유한양행의 창립자인 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곳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졸업식 참석에 앞서 故 유일한 박사의 묘소에 먼저 참배했다.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졸업식 축사에서 “이 자리에 오기 전 유일한 선생 묘역을 다녀왔다”며 “졸업생 여러분의 가슴에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유일한 선생의 ‘인류평화와 봉사, 그리고 자유정신’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내가 좋아하는 유일한 선생의 말씀은 ‘마음먹은 것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는 것이다"라며 “모두에게 적용되는 인생의 정답이란 없지만 여러분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하루하루가 여러분 인생의 답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현직 대통령의 전문대 졸업식 참석은 지난 2001년 2월 21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충청대학 졸업식 참석 이후 두 번째다. 그러나 대통령이 유일한 박사의 묘소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유한대학은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곳으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젊은 기술인재들에게 응원을 보내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아울러 유일한 박사의 삶이 '다함께 잘 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대한민국'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20대 젊은 층과의 스킨십을 늘리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밖에 100주년 3·1운동을 앞두고 독립운동가로 살았던 유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권현 유한대학교 총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방기석 유한대학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유은혜 교육부장관,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김연명 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헬스코리아뉴스 곽은영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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