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위한 옥시 출연금, 활용방안 논의 언제까지

환경부 “피해자단체 등 의견 수렴해 활용방안 마련 계획”

언론사

입력 : 2019.02.21 06:52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배출한 옥시레킷밴키저가 피해자들을 위해 출연한 기금 50억원이 한국환경보전협회 통장에 정기예금형태로 남아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구제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피해자단체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합리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옥시가 인도적 기부금 형태로 출연한 50억원이 5년 가까이 정부의 통장에 남아있다.

옥시는 당시 원인 미상의 간질성 폐질환 환자들과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금을 배분하기로 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이를 거부하면서 기부금은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환경부는 피해자들은 피해구제 확대를 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정부는 태아피해, 천식 추가 인정 등 구제급여 대상 질환 확대와 신속한 구제(정부급여 798명, 특별구제계정 1888명)를 집중 추진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옥시 출연금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피해자들 간에도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피해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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