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주스에 곰팡이 덩어리 발견…남양유업 “배송상 문제로 확인”

“운송 과정 중 충격에 의해 핀홀 생겨 외부공기 유입…곰팡이 발생”

언론사

입력 : 2019.01.17 06:42

남양유업 어린이 음료 제품 ‘아이꼬야’에서 곰팡이 덩어리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제보에 회사 측이 정밀 조사를 벌인 결과 이는 배송상의 문제로 확인됐다.

이번 이물질 검출 논란은 지난 14일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글에서 시작됐다.

‘아이꼬야 주스 먹이다 기절할 뻔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소비자는 “체험팩 주문을 통해 받은 남양유업 주스를 10개월 된 아이와 다섯 살 된 아이에게 먹이다 곰팡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본사 고객센터를 통해 남양유업 측에 해당 사실을 알렸지만 ‘유통 중에 간혹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에 남양유업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남양유업은 “당사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레트비트와 사과’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클레임으로 고객님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회사 측이 내외부 전문기관의 조사결과 해당 제품은 친환경 종이캔에 담은 제품으로 택배로 배송되는 운송 과정 중 충격에 의해 핀홀(미세한 구멍)이 생겨 외부공기가 유입돼 곰팡이가 발생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제조과정이 아닌 배송상의 문제로 확인됐다”며 “아이꼬야는 아기가 먹을 때까지 책임진다는 소명감으로 친환경 종이캔의 특성까지 반영한 배송상의 재포장 과정을 추가로 보완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남양유업의 모든 제품은 제조 뿐 아니라 배송 및 유통 과정까지 섬세하게 관리해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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