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식품영업장 시설개선비 등 1억5000만원 지원

1년 거치 2~3년 균등분할 조건, 연중 상시 접수

언론사

입력 : 2018.07.13 19:31

서울시 영등포구는 영업장 규모가 영세하고 오래돼 위생적으로 취약한 식품제조·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위생과 직결되는 업소 환경개선과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구는 올해 1억5000만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했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의 낡은 시설을 개·보수하거나 대형냉장고 등 음식 위생관리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하는 데 쓰이는 비용으로 구는 총 소요금액의 80%까지 지원한다.

식품제조업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소 등이 신청 대상이며, 업소당 최대 1억 원 이내로 융자 받을 수 있다. 단, 화장실 개선에는 2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한 모범음식점의 경우에는 시설 수리 외 신메뉴 개발이나 홍보 활동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지정돼 있는 영등포구 모범음식점 128곳 대상이며 업소당 5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융자금은 식기·조리용품 등 단순 소모성 주방용품을 구입하거나 인건비, 대출금 상환 등 영업활동과 관련 없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금리는 시중은행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시설개선자금 및 모범업소 육성자금은 연리 2%, 화장실 개선자금은 연리 1%로, 자금 종류에 따라 1년 거치 2~3년 균등분할해서 상환하면 된다.

융자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업주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철저한 식품위생관리가 바로 고객유치와 더불어 사업의 존폐 유무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다”며 “위생시설 현대화를 통해 영세 음식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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