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소프트웨어 시장, 5년간 2.7% 성장

2021년 약 35억달러 기록할 것으로 전망

언론사

입력 : 2018.02.13 07:12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소프트웨어 등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다.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산업브리프 의료기기품목시장통계’ 자료에 따르면, 세계 PACS 시장은 2016년 약 26억 달러에서 연평균 5.64%대로 성장해 2021년에는 약 3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는 영상진단장치를 통해 획득된 영상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획득·저장하고 그 판독과 진료기록을 함께 전송, 관리, 조회, 공유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PACS 시장은 주로 사용되는 의료기관 및 시설에 따라 Mini PACS, Mid-end PACS, Enterprise PACS로 분류되며, 사용되는 진료과에 따라 Radiology PACS, Cadiology PACS, Oncology PACS, Endoscopy PACS 등으로도 분류될 수 있다.

TECHNAVIO 자료에 따르면 Mid-end PACS 시장이 2016년 전체 PACS 시장에서 75%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Mid-end PACS의 사용을 촉진시키는 주요 요인은 적당한 단가와 비용 효율적이기 때문이며, 주요 업체로는 GE 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이 있다.

Enterprise PACS 시장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높은 채택률을 보이고 있으며, 대형 병원이 소형 병원을 인수하면서 시장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도심과 떨어진 원격지로 인해 필름 기반의 오래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향이 시장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지만, 클라우드의 이동 및 기존 시스템을 PACS로 대체하여 상당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016년 세계 전체 진료과별 PACS 시장은 Radiology PAC가 80%, Cadiology PACS 15%, Pathology PACS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좋은 의료 IT 인프라를 갖춘 국가들은 빠르게 성장하지만, 병원 인프라 및 자금이 부족한 지역과 개발도상국은 느리게 성장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 의료용영상처리용장치·소프트웨어의 국내 시장규모 및 생산·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6년 기준 규모는 약 1001억원으로 최근 5년간 2.7% 성장해왔다. 국내기업제품이 67%, 해외기업제품이 3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무역수지는 같은 해 1169억원을 기록하며 5년간 연평균 39.9%증가로 흑자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국내 의료기관의 PACS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6년 국내 의료기관의 PACS설치 대수는 약 1469대로 5년간 1.3%대로 성장하고 있다. 종합·요양병원 및 병원이 전체 설치량의 71%를 차치하고 있으며, 의원·조산원이 22%, 상급종합병원이 3%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PACS 설치 5년간 성장률은 한방병·의원 12.2%, 종합·요양병원 및 병원 3.8%를 제외하고, 상급종합병원, 의원·조산원, 치과병·의원, 보건기관은 각각 6.7%, 2.9%, 18.9%, 2.6%대로 감소하는 추세다.

같은 해 PACS 사용 횟수는 650만9000회로 5년간 연평균 5.3% 대로 성장하고 있고 종합병원이 전체 사용 횟수의 41%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상급종합병원 30%, 병원급 27%, 의원급 및 보건기관 2% 순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PACS는 세계적으로 효율적인 환자 모니터링 및 통합적 데이터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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