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안 맞아도 어려 보이는 사람들 '유전자' 타고 났다

언론사

입력 : 2017.12.02 09:31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여성들이 피부 건강과 연관된 특정 유전자 발현도가 더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여성들이 피부 건강과 연관된 특정 유전자 발현도가 더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보톡스나 주름 제거술, 피부 크림, 피부 박피술 등 여러 치료들이 더 젊어 보이게 하는 사람들에게 행해지고 있지만 2일 베스 이스라엘 디커네스 의료센터(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 동안으로 보이는데는 유전자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피부과학회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훨씬 더 어려 보이는 여성들에서 특정 유전자 발현 패턴이 확인됐다.

실제로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여성들이 피부 건강과 연관된 특정 유전자 발현도가 더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74세 연령의 총 15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20세부터 70세 사이 산화스트레스 변화를 포함한 유전자 발현의 변화와 피부장벽 기능 변화가 확인됐다.

특히 이 같은 변화는 60-70세 사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햇빛 노출부위와 비노출 부위 피부 샘플을 비교한 결과 자외선 노출이 피부 건강과 연관된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키는 주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여성들이 DNA 복구와 산화 스트레스 반응, 세포 복제 같은 각종 생물학적 과정과 연관된 유전자 발현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여성들이 피부 표피 장벽 기능과 구조및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진피내 성분 생성과 연관된 유전자 발현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동안인 여성들이 세포내 에너지 생성원인 미토콘드리아 대사와 연관된 유전자 발현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으며 어려 보이는 여성들의 유전자 발현이 실제로 보다 어린 여성들의 유전자 발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동안 유전자 활성도를 높이는 것이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주연 기자 jy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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