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17', 글로벌 전시회 위상 높였다.

A to Z로 보는 주요 참가 업체 및 혁신 의료기기, 솔루션과 전시회장 화제 이모저모

언론사

입력 : 2017.03.22 06:51

`Smarter, Easier, Healthier`를 주제로 41개국 1,292개사가 모여 4일간 뜨겁게 진행된 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7)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은 글로벌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또 한 번 드높인 이번 KIMES 2017을 결산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었던 참가 업체들과 행사장의 이모저모를 A to Z로 풀어봤다.

일간보사-의학신문 주관으로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과 의료의 미래' 세미나가 400여명의 보건의료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간보사-의학신문 주관으로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과 의료의 미래' 세미나가 400여명의 보건의료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00여명의 보건의료인들이 참석한 '인공지능과 의료의 미래' 세미나

AI :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숨 막히는 대결이 펼쳐진지도 어느덧 1년. 그 사이에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이번 전시회에서도 핵심 이슈가 됐다. 이에 본지도 '인공지능이 가져다 줄 의료혁명'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예정됐던 좌석 400여석을 모두 채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Beauty : "미녀는 의료기기를 좋아해" 이번 전시회의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셀바스AI(최설화) 하이로닉(안젤리나 다닐로바) 지티지웰니스(박엄지) 등 참가업체들은 건강미 넘치는 모델들을 초청해 사인회 및 포토타임을 마련하며 행사장을 환하게 만들었다.

CLEMR : 비트컴퓨터는 스마트 병원을 구현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를 출시했다. 최신 IT 기술인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존에 공급하던 솔루션에 비해 성능 및 기능을 크게 개선하여 병원업무에 안정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각 병원의 규모와 특성에 최적화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DK : 의료영상장비 선두주자인 DK메디칼솔루션은 국내 디지털 X-ray 시장 점유율 1위인 이노비전(INNOVISION)을 비롯해 국내외 첨단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였다. 또한 최근 특화되고 있는 전문 진료 트렌드를 반영해 손목·발목·무릎·척추 등에 최적화된 영상의료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구역을 따로 마련해 전시했다.

KIMES 2017 첫날
KIMES 2017 첫날
DK메디칼솔루션 부스에 방문해 기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EU GateWay : 지난 14~15일 의료기기·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유럽연합(EU) 15개국·42개사가 참가하는 `헬스케어·의료 기술 전시상담회`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EU Gateway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려 생산·기술 및 비즈니스 상담과 협력을 모색하는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KIMES와 연계돼 행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Fursys Care : 퍼시스케어가 첫 선을 보인 중환자를 위한 `프리조 ICU 베드`는 덴마크 리낙사와 기술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기존 `프리조`의 3개 모터에 상하 기울기 조절 기능인 트렌델렌버그 기능을 더한 4개 모터를 사용해 다양한 의료상황에 대응이 가능해졌다. 개발을 위해 간호사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해 필수적인 기능을 파악, 케어환경을 개선하고자 했다.

Good Weather :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들이 좋았다" 인기리에 종영된 도깨비의 명대사. 다소 일교차는 있었지만 대체로 맑고 깨끗했던 날씨는 이번 KIMES 성공의 큰 도움을 주었다.

Healcerion :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휴대형 초음파 진단기 `소논 300L`은 배터리를 사용해 전력을 공급하므로, 안정적인 전기 공급 없이도 초음파 검사가 가능하다. 390g으로 무게가 가벼워 회진 시 또는 수술방에서 사용이 용이 하며 좁은 진료실에서도 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초음파 검사를 진행 할 수 있다.

Inbody : 세상에 없던 기술을 통해 `체성분분석=인바디`라는 공식을 만들어 내며 창립 이래 20년 동안 연평균 20%의 매출 성장을 이뤄온 인바디는 전문가용 장비를 중심으로 건강관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JM Tech : JM Tech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Robotic-ATT'를 선보이며, 척추질환 및 재활치료 분야의 새 패러다임을 열었다. 치료 효과로는 신경근의 감압효과 추간판의 회복 척추측만증 운동범위의 증가 디스크 재발 예방 효과 등이 있다.

KMDIA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는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심화사례'와 '의료기기법 개정에 따른 경제적 이익의 지출보고서'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업체들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출처:의학신문
출처:의학신문

LASER: 광치료 분야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들에 성장세가 빛났다. 먼저 원텍은 지난해 국내 최초 450ps(picosecond)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피코토닝 레이저 'PICOCARE450'을 비롯한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제거에 효과가 뛰어난 프리미엄 장비를 다수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또한 메드믹스는 피부재생과 구형구축 및 탈모 예방, 모발이식후 재생에 각각 최적화시켜 개발된 스마트룩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Mega medical : 이비인후과 및 호흡 치료기기 분야의 국내 최대 토탈 솔루션 제공 업체인 메가메디칼은 특허 받은 수술용 풍선 카테터(Balloon Catheter) `나빌룬(Navilloon)`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병동용 산소 네블라이저, 오투 레스피(O₂ RESPY)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NeoDr : 네오닥터는 빈틈없는 터널 모양의 신개념 실로 주름 및 볼륨업 개선 효과에 탁월한 제품 'CAVERN' 특허 출원을 마치고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장 정복에 나선다. 삽입 후에도 피부 속에서 원래의 습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고안돼, 오랫동안 효과를 지속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One's arms : 셀바스헬스케어는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기술력과 정확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양팔혈압계(ACCUNIQ BP850)과 차세대 체성분 분석기를 자부하는 BC380 등 정확성과 특별함에 기술적 역량을 더한 우수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Philips : 필립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폭넓은 헬스케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특히 병원 내 중환자실과 응급실, 병동 등 여러 중앙 감시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의료진이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임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임상 결정을 할 수 있는 커넥티드 모니터링 솔루션을 소개해 관심을 얻었다.

QnA : 기자가 부스들을 방문하며 던졌던 `K-Hospital`에 대한 질문에 대해 참가업체들은 "코엑스로 장소를 옮기며 한층 성장했다. 일반 소비자 위주가 아닌 실구매자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는 의견과 "KIMES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의료관광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으며 업계에 2중 부담을 준다" 등으로 여전히 나뉘는 모습이었다.

Reha-pro : 32년 공압의료기기를 개발해온 대성마리프의 신제품인 Reha-pro는 공압을 이용해 모터방식 CPM이 주는 통증에서, 부드러운 공기 가압으로 통증이 현저히 줄어든다. 치료시간·스트레칭시간·휴식시간을 간편한 터치방식으로 설정 가능하며, 청각과 시각의 신경을 함께 활용하는 스마트한 프로토콜 방식으로는 수관절 재활치료와 관련 혁신적인 제품이다.

출처:의학신문
출처:의학신문

SAMSUNG : 삼성전자는 앞선 디자인·디스플레이 역량을 접목해 엑스레이 장비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 편의성을 고루 갖춘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85`를 선보였다.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빠른 충전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장착으로 뛰어난 사용성을 자랑한다.

THAAD : 최근 중국이 한반도 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조치를 강화, 국내 기업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갈등의 여파로 이번 KIMES에서도 중국바이어들에 참여가 눈에 띄게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의료기기 분야도 베트남·인도와 같은 신흥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등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US-Guider : 알피니언 체험존에서는 초음파 트랜스듀서에 착탈식으로 부착할 수 있는 정밀주사 보조 장치로, 넓은 바늘 삽입각도를 확보해 안정적인 주사 시술을 가능케 하는 `US-guider`가 관심을 모았다. 손정형외과의원 손문호 원장이 개발한 제품으로 초음파 영상에서 확인한 위치에 정확한 주삿바늘 삽입이 가능해 시술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Visitor : 이번 전시기간 중 내국인 69,557명과 80여 개국에서 3,536명의 해외바이어 등 총 73,093명이 참관했으며, 특히 의료관련 대학과 마이스터고교 등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방문해 산학관계의 정보교류에 크게 기여했다고 KIMES 사무국은 공식집계결과를 발표했다.

WEGO : 최근 중국과 교역이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 중국기업 위고의 참여는 분명히 시사 하는 바가 컸다. 의료소모품부터 영상장비까지 기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연구센터 구축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양국 간의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들이 KIMES 부스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들이 KIMES 부스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원주테크노밸리 관계자들이 KIMES 부스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Xario200 : 도시바 메디칼은 미드엔드 초음파 모델인 `엑사리오 플래티넘`이 업그레이드되며 보급형 장비인 엑사리오 200에서 SMI(Superb Micro-vascular Image) 기술이 가능해지는 등 프리미엄기술이 모든 초음파 라인업 적용됨에 따라 중소병원과 전문클리닉에 대학병원 수준의 프리미엄진단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Y : `왜` 업체들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가? 최근 미 FDA에 비해 비교적 손쉽던 유럽 CE 인증이 어려워지며 영세한 기업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의료기기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맞춤형 인재 양성은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과 정부의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Zone : 올해도 지역 의료기기 산업을 홍보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공동관으로 참여한 지자체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원주테크노밸리는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강소기업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홍보하며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고, 대구테크노파크 공동관은 올소테크·엔도비전·파인메딕스 등 7개 기업이 참여하며 성과를 냈다.


의학신문 의학신문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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