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후에도 적절한 지방 섭취 필요

지방흡입 이야기

부산365mc병원/박윤찬 대표병원장

지방흡입수술은 단기간에 체형 및 부분비만 개선 효과를 내는 비만치료법이다. 과도하게 축적된 허벅지, 복부, 팔뚝 등 고민되는 부위의 지방세포를 제거해 눈에 띄는 사이즈 감소 효과를 낸다. 수술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은 각각 다르지만, ‘부분비만’이라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흡입을 선택 한다.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엔 좀 더 세밀한 체형 교정을 위해 국소 부위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인 ‘람스’를 받기도 한다.  

지방흡입은 복부, 허벅지, 팔뚝 등의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하기 때문에 요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그러나 수술이나 시술 후 변화된 체형이 다시 옛날처럼 되돌아갈까봐 두려워 음식 섭취를 가혹하게 제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후기를 보면 다시 살이 찔까 삼시세끼 샐러드만 먹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볼 수 있다.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하면 수술 결과를 배가시킬 수 있지만, 그렇다고 굶거나 샐러드만 먹으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오히려 폭식을 유발할 수 있다. 적당량의 운동과 3대 영양소인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하며, 수술 후 당시의 체중을 유지하면 해당 부위에 살이 찌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때 살이 찔까봐 지방을 아예 섭취하지 않을 경우 건강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체내 지방이 부족해지면 피부 건조, 집중력 감소, 피로, 면역력 감소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호르몬 분비도 줄어든다. 특히 수술 후 회복 속도를 향상시키려면 지방질을 어느 정도 섭취해야 한다. 

그렇다고 모든 종류의 지방을 섭취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우선적으로 트랜스지방산은 피해야 한다. 트랜스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낮추며 염증을 증가시키는 등 건강에 해롭다. 트랜스지방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가공유지로, 세포벽을 구성하고 에너지를 발현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일종의 ‘가짜 지방’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체지방량을 증가시켜 비만을 일으키고,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을 높이는 주범이다. 최근에는 트랜스지방이 피부 노화와 지방간, 혈관 독성까지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문제는 트랜스지방이 든 음식 대다수가 ‘맛있다’는 것. 마요네즈, 케이크, 빵, 가공초콜릿, 감자튀김·팝콘 등 부분 경화유로 튀긴 음식에 다량 들어있다. 이를 최대한 피하는 게 관건이다.  

조리 과정을 약간만 바꾸면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마가린이나 쇼트닝 대신 식물성 기름을 이용하고, 튀기는 조리법 대신 굽거나 삶는 조리법으로 요리하면 된다. 

건강 증진을 생각한다면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는 연어·고등어·삼치 등 등 푸른 생선, 견과류,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다. 단 견과류는 많이 먹으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므로 하루 한 줌만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방흡입 이야기

지방흡입과 전후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

현 365mc 대표원장 협의회 상임이사
대한지방흡입학회 상임이사
2014 렛미인 지방흡입 집도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방송 및 저술 활동
<방송>
2013 YTN 뉴스 출연
2013 CMB 대전방송_왓 위민 원트 <걸그룹 만들기 프로젝트 편> 멘토로 출연
2011 KBS 굿모닝 대한민국 출연

<저서>
국내 최초 지방흡입 재수술 전문도서 <'삼수술 하지 않기 위한' 지방흡입 재수술의 모든 것> 집필
신개념 비만시술 도서 <잘빠졌다 LAMS> 공동저자
<잘 빠졌다, 람스 LAMS!>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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