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천사 만나려는 부부, 함께 '다이어트' 하세요

지방흡입 이야기

부산365mc병원/박윤찬 대표병원장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남녀 상관없이 모두 '몸 관리'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다만 그동안 건강한 아이를 만나기 위한 책임은 주로 '여성' 쪽으로 돌려졌던 게 사실이다. 여성들은 임신을 앞두고 체중관리·음식관리에 나서는 반면 남성들은 이런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다.

하지만 남성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몸 관리에 나설 필요가 있다. '난임 우려가 있으니 체중관리를 하는 게 좋겠다'는 소견을 듣고 우리 병원을 찾는 젊은 남성이 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국내 남성 비만율은 최대치를 찍은 상황이다.

최근 국내 비만율은 31.8%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때 눈에 띄는 점은 여성의 비만율은 하락하는 반면 남성비만율은 높아지는 양상이다. 대략 남성 10명 중 4명이 비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래 앉아있는 근무환경, 야근, 불규칙한 생활습관, 폭음·야식 습관 등이 비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는 남녀 모두 매한가지이나 남성은 여성에 비해 '날씬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자유로운 만큼 살이 쪄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문제는 이같은 남성 비만이 난임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난임·불임 치료를 받는 남성이 증가세다. 남성 난임 치료 환자는 2012년 4만1442명에서 2017년 6만3114명으로 52.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여성보다 13배나 더 높은 수치다.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과도하게 늘어난 지방세포를 들 수 있다.  체지방이 늘면서 지방에서 생성되는 여성호르몬 전환효소가 많이 분비되는데, 결국 체내 여성호르몬이 증가해 성호르몬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 이럴 경우 정자 감소증, 무정자증,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정자의 양적·질적 능력이 떨어지고 생식능력이 저하돼 불임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다행인 것은 비만에서 벗어나 정상체중으로 회복할 경우 정자의 질도 우수해져 임신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남편이 다이어트에 나선 경우 아내도 함께 참여하는 게 좋다. 극단적인 절식에 나서기보다 집에서 영양균형을 맞춘 가정식을 차려 먹고, 함께 산책하고 운동하는 경우 난임극복에 도움이 된다.

여성도 임신을 계획한다면 몸 관리가 필수다. 여성이 비만해도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매한가지다. 산후비만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난산, 당뇨병, 고혈압이 수반된 임신중독증 등 직접적인 문제로 다가올 확률이 높다. 또 태아의 지방세포가 커지며 비만체질로 태어날 우려가 높아진다.

요즘엔 임신 중 살이 찔까봐 두려워 과도하게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적잖다. 이런 경우 저체중아를 낳을 확률이 높고, 수유가 힘들어져, 아기는 영양상태가 나빠지고 산모는 골다공증이 걸릴 확률이 높아 '균형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만약 보다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한다면 비만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게 유리하다. 남성의 경우 지방세포수를 직접적으로 경감하는 지방흡입 수술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지방흡입으로 피하지방층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세포가 영구히 빠져나가며 성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리는 지방세포가 줄어드는 게 장점이다. 또 지방흡입 후 줄어든 복부, 허벅지, 팔뚝을 보면  다이어트 동기부여가 돼 지속적으로 체중감량에 나설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다만 임신준비를 하는 여성은 수유까지 마친 단계에서 시술을 받아야 무리가 없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방흡입 이야기

지방흡입과 전후 관리법에 대한 이야기

현 365mc 대표원장 협의회 상임이사
대한지방흡입학회 상임이사
2014 렛미인 지방흡입 집도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방송 및 저술 활동
<방송>
2013 YTN 뉴스 출연
2013 CMB 대전방송_왓 위민 원트 <걸그룹 만들기 프로젝트 편> 멘토로 출연
2011 KBS 굿모닝 대한민국 출연

<저서>
국내 최초 지방흡입 재수술 전문도서 <'삼수술 하지 않기 위한' 지방흡입 재수술의 모든 것> 집필
신개념 비만시술 도서 <잘빠졌다 LAMS> 공동저자
<잘 빠졌다, 람스 LAMS!> 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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