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만성질환자에게 적합한 척추협착증 치료법은?

척추박사 정택근의 척추건강 이야기

다나은신경외과/정택근 대표원장

척추건강관리를 위해 평소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평소에 가벼운 운동, 수영을 꾸준히 하도록 하고, 일상생활에서 다리를 꼬고 앉거나, 턱을 괴고 앉는 동작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 아울러 ‘하라는 것은 습관적으로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의식적으로 안하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

치료의 단계에 와 있으면, 적절한 시기와 방법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질환의 원인과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경험이나 이야기만 듣고, 자의적 판단을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척추질환 중 대표적인 척추협착증 같은 경우도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20~30%에 불과한데, 아프면 다 시술이나 수술하는 것으로 인식해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니 병을 키우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척추협착증은 어떻게 치료를 결정해야 할까? 일단, 자신에게 어떤 척추 질환이 있는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통증이 생겼을 때, 방치하기보다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올바르다. 만성질환이 있거나 척추를 뒷받침해주는 근육과 인대 등 을 고려해서 어떤 치료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을지, 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치료 후에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척추협착증 치료는 전신마취와 함께 개복 상태에서 환부를 직접 보며 치료하는 수술적 치료법이 있지만 허리에 칼을 대는 것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척추협착증 내시경 시술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나 고령의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다. 내시경 시술이 완성되기 이전까지는 수술적 방법밖에 없었는데, 내시경 시술이 나날이 발전하여 다행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단일통로 내시경 시술은 3가지 기능(실시간 영상촬영, 정밀신경감압, 인대제거)이 동시에 가능한 척추내시경 기구를 단일통로로 환부까지 삽입한다. 이후 신경을 압박할 정도로 두꺼워진 인대를 제거하고 신경관을 확장시킴으로써 개복수술을 대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수면마취로 진행하고 소요시간(30분 내외)이 짧아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적으며, 0.5cm 내외 절개로 출혈도 거의 없는 데다 시술시간은 30여 분 미만, 입원기간도 2박3일로 시술 후 회복 및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척추박사 정택근의 척추건강 이야기

척추건강관리를 통한 우리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특히 우리 생활 주변의 가벼운 소재를 바탕으로 전문가로서의 조언과 제언 등을 주요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임

(전)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외래교수
(전)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진료원장
(전)부민병원 진료원장
(전)나사렛국제병원 척추센터원장
미국최소침습척추수술전문의(FABMISS)
세계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정회원(ISMISS)
영국왕립외과학회(RCPS)학사원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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