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자외선차단제만 바르면 땡?

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서동혜 원장

백옥같이 하얀 피부는 아시아 여성들의 꿈이자 미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하얀 피부가 빛을 발하기 어려운 계절이 있으니 바로 여름이다.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햇살이 강할 때는 굳이 휴가를 떠나지 않고도 도심에서 피부를 그을리는 것이 식은 죽 먹기이다. 이렇게 햇살 좋은 곳에서 서너 시간 동안 야외 활동을 할 때 반드시 챙겨야 할 여름 필수품이 있으니, 바로 미백 에센스와 마스크 팩.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는 지치고 예민해져서 피부를 진정시킨 뒤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수다.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으며, 껍질이 벗겨진다고 떼어내는 것은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자연적으로 떨어지도록 둔다.

자외선에 벌겋게 그을려지면 피부는 건조하고 붉어지게 된다. 이렇게 반복되면 피부는 늙게 되고 자글자글한 주름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자외선 노출이 많은 날 자기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일이 있다. 벌겋게 상기된 얼굴에 세안 후 미백 에센스를 듬뿍 바른 후, 미백 또는 보습 마스크를 20~30분간 덮어 놓는다. 그럼에도 피부가 유난히 건조하게 느껴지거나 각질이 일어날 때는, 영양크림과 수분 에센스를 섞어 3~5분간 마사지한 후 그 위에 다시 마스크 팩을 한다. 건조해지기 쉬운 눈과 입 주위에도 에센스와 아이 크림을 고루 발라 스며들게 한다.

마스크 팩을 이용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안 후 피부 결을 정돈한 후, 5~10분간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마스크 시트를 얼굴에 붙이면 열을 식힐 수 있다. 마스크 팩은 종류에 따라 10~30분 정도 후에 떼어내는 것이 좋은데, 오래 착용하면 피부가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마스크 팩을 붙이고 있다가 수분이 증발하는 바람에 잘 떼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물을 조금 묻혀서 촉촉하게 만든 후 떼어낸다. 팩을 하다가 잠이 드는 것은 금물이다. 성분에 따라 너무 오래 노출되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은 예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피부 각질 정돈은 물론 미백 효과가 있는 다양한 마스크 팩 제품이 출시되었으니 본인에게 필요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것을 권한다.

/기고자 :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서동혜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건강한 피부를 위한 올바른 화장품 사용 노하우 공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레이저학회 정회원
미국피부과학회 정회원
미국레이저학회 정회원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