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N 24시간 내 등록된 기사 - 128누적된 총 기사 -365,581

키 크는 게임 VS 키 안 크는 게임?

우리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365일

하이키한의원/박승찬 원장

서초구 사는 초등학교 5학년 김 우석군은 135cm로 키순서로 항상 1번이다. 몸무게는 47kg으로 비만이다. 겨울방학 내내 게임에 빠져 살던  김 군은 요즘 신이 났다. 봄방학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방학 동안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게임을 하다가 개학이 되면서 게임할 시간이 줄었는데 다시 실컷 게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기 때문이다. 게임중독에 빠져 매일 학원도 빼먹고 학교 가는 것도 싫어하는 문제아였다. 학기 중에도 방과 후 PC방에서 놀다가 밤늦게 귀가해 다시 게임을 하는 생활을 반복했다. 학교에 가지 않는 날도 점차 늘었다. 보다 못한 부모가 집의 컴퓨터를 없애자 엄마가 운영하는 옷가게에서 밤새 게임을 하기도 했다.

요즘 초·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가 게임이다. 게임 때문에 자녀들과 전쟁을 벌이지 않는 가정은 거의 없을 정도다. 청소년 게임중독이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자 며칠 전 국무총리가 “청소년의 게임중독은 게임의 폭력성 뿐만 아니라 지나친 몰입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심각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 청소년들의 컴퓨터 게임시간은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24세까지 청소년층의 게임시간을 국제 비교한 결과 한국은 하루 평균 46분으로 미국(25분), 독일(13분), 핀란드(10분), 스웨덴(9분), 영국(6분)보다 두 배에서 여덟 배까지 길었다.

여성가족부가 중·고생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접촉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청소년 4명 가운데 1명은 하루에 두 시간 이상 컴퓨터 게임을 한다고 답했다. 많든 적든 매일 컴퓨터 게임을 한다는 응답은 절반이 넘는다.

게임을 오래 하면 하루 종일 앉아있고 야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 부족과 신진대사 이상으로 골밀도가 낮아지고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뼈가 약해지고 휘어져 성장판을 자극하지 않게 돼 키도 안 크게 된다.

청소년기에 잠을 줄여가며 게임을 지나치게 하다보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서 전반적으로 저신장을 초래할 수 있고, 깊은 잠을 못 자서 집중도가 떨어져 학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다. 국내·외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저신장증 아이들의 숙면시간 및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아동에 비해 현격히 낮다는 보고가 다수 있다.
 
방학이 되면 게임이나 채팅 등으로 수면장애로 매우 불안정한 수면패턴을 보이기도 하고, 게임의 잔상이 때문에 악몽을 꾸는 소아불면증 증상을 많이 호소하게 된다. 키는 부모의 키만큼은 자라는데 이처럼 유전적 요소 외에 후천적으로 수면 장애나 영양상태, 특정 질환이 있으면 성장장애가 유발되는 경우가 있다.

TV 시청 시간이 1시간 증가할 때마다 비만 발생률은 2%씩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활동량의 감소와 간식 섭취 증가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게임중독으로 인한 비만, 수면장애 등으로 성장장애가 발생한 아이들은 게임중독 치료와 함께 성장호르몬을 증가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본원에서는 성장호르몬이 증가하면서도 성호르몬은 자극하지 않고, 키는 평균이상 더 크는 효과를 얻기 위한 치료를 한다. 오가피 두충 우슬 이외 17종의 천연한약에서 추출하여 특허를 취득한 한방성장촉진 물질과 체질에 맞춘 한약 처방으로 치료한 결과 성장호르몬(IGF-1)이 평균 30% 증가하여 연평균 남 9.4㎝ 여 7.5㎝ 키가 크는 효과를 얻었다.

키 성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성장호르몬이다.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에 많이 분비되며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므로 10시 이전에 자는 것이 좋다. 잠을 많이 자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의 질도 중요하다. 최소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깊은 잠을 잘 때 성장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므로 잠들기 전 콜라, 커피 등 각성작용이 있는 식품은 먹지 말아야 한다. 게임 대신 가벼운 조깅, 줄넘기, 점프하기, 농구와 같은 운동은 성장을 돕는다. 유산소 운동과 점프하는 운동은 키를 크게 해주는 게임이다. 

성장전문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365일

하이키한의원과 함께하는 건강한 키 성장의 모든것!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
대전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취득
현, 대전대학교 비계내과 겸임교수
현, 하이키 네트워크 학술이사
전, 하이키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
<저서>
엄마! 나도 키가 크고 싶어요
한방으로 끝내는 천식 알레르기
우리아이 키크기 프로젝트 365일
멈추는 아이 vs 자라는 아이
----------------------------------------
[하이키한의원] 윤가영 원장
경희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한의학 박사 과정
경희대 한방병원 전문의 취득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진료원장
----------------------------------------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
대전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취득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
  • Copyright HEALTHCHOSUN.COM


헬스케어N 사이트의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헬스조선 헬스케어N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헬스조선,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길 30 조선일보사 업무동 | 문의 02-724-7600 | FAX 02-722-9339 Copyright HEALTH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