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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이들 ‘코골이’ 심해지면 얼굴변형·학습에도 문제 있다!

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영동한의원/김남선 원장

코를 고는 사람은 자신의 코고는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실감하지 못한다. 하지만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은 매일 천둥치는 듯 한 소리에 밤마다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려야만 한다. 주위 사람들이 언뜻 보기에 코를 고는 사람은 아주 깊고, 달게 자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실 코를 고는 사람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토막토막 끊긴 잠을 자는 것이다. 잠을 자는 동안 호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아 뇌는 그때마다 깨게 되므로 아무리 오랜 시간 잠을 자도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무겁고, 개운하지 못하다.

코를 고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코에 물혹이나 종양이 있는 경우, 코 안에 살이 찐 경우, 연구개나 목젖이 늘어진 경우, 혀가 큰 경우, 골격에 문제가 있는 경우 등 구조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또한 신경, 근육과 관련된 요인, 비만, 흡연, 음주, 호르몬, 약물 등 기타 요인이 단독 혹은 복합적으로 관련돼 발생하기도 한다.

코골이는 성인의 약 45%, 소아의 경우 3∼12세 어린이 중 10∼25%가 증상을 보일 정도로 비교적 흔하다. 그러나 아이가 코골이를 하는 경우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으로 간주하고 지나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코골이를 동반한 어릴 때의 무호흡증은 장차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이나 당뇨, 뇌졸중, 간 기능이상 등의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게 나타나 치료가 시급함을 알 수 있다.

갈수록 사회변화의 가속화와 현대 과학의 발달이 대기오염, 스트레스, 각종 유해한 외부환경을 조성하면서 편리함과 물질적 풍요보다 오히려 비염, 천식, 아토피, 편도선염 등 알레르기 난치병을 만드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특히 소아 코골이의 원인은 비염, 편도 및 아데노이드가 비대한 경우 등 다양한데 이중 아데노이드 비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아데노이드’란 편도선의 일종으로 코와 목 사이에 위치해 호흡기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일반적으로 3∼4세경부터 나타났다가 보통 사춘기 시기인 14∼15세가 되면 사라진다. 만성적인 아데노이드비대가 있는 경우 코를 통한 호흡을 방해하고 입호흡을 유발시켜 구강건조증이나 기침, 코골이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코골이가 심해질수록 학생들의 성장 발육장애, 건망증, 만성 피로는 물론,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해 낮 시간에 조는 일도 잦아지고, 일이나 공부하는데 있어 집중력과 성취도도 떨어진다. 이는 성인도 마찬가지다. 일의 능률은 물론이고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늘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봐야 한다. 또한 코골이 환자의 상당수가 발기불능이나 성욕감퇴를 호소하며 심한 코골이로 인하여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수면은 신체의 피로를 풀어주고 생체리듬을 활성화시켜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기능을 한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개인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원인과 증상, 자극기간, 환경 인자 및 환자의 체질 상태에 따라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진단과 맞춤처방이 필요하다.

강남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기존의 한방에서 선보였던 비염, 천식, 아토피, 편도선염 등 알레르기질환에 사용돼 왔던 한약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김 원장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제형의 YD영동탕을 선보이면서 비(脾), 폐(肺), 신(腎)을 강화하여 알레르기 체질의 불균형 상태를 집중적으로 개선시켜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YD영동탕은 폐 기능이 허약하여 외부의 나쁜 기운이 침범하거나, 비의 기운(위장기능)이 허약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고, 사람의 생명력과 관련이 깊은 신의 기운이 허약하여 몸 전체 양기가 약하여 생기는 만성적인 알레르기 질환 탁월한 효험이 있는 맞춤형 한약이다.
 더불어 가정에서는 코 알레르기로 인한 코막힘이 심할 때는 코 양옆에 위치한 ‘영향혈’을 자극하여 마사지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코막힘을 해소할 수 있다. 또 아이가 코를 골 때는 고개를 젖히고 자세를 약간 바꿔주면 좁아져 있던 통로가 다시 넓어지면서 코골이가 없어진다. 높은 베개는 피하고 젖은 빨래나 가습기를 이용해 50~60%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성장기 아이들의 “코골이, 코막힘, 입호흡” 은 뇌 산소 부족을 초래하고, 수면장애와 학습장애,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하여 키성장 장애는 물론 치아부정교합, 주걱턱, 아데노이드형 말상 얼굴 등 얼굴변형에도 악영향을 끼치므로 조급히 치료해 주어야 한다. 코골이와 코막힘에 의한 입호흡에는 코에 장착하는 노즈리프트를 이용하여 코 점막을 넓혀 숨 쉬기 편하도록 하여주면 좋다. 만약 습관적인 입호흡이라면 자는 동안 입이 벌어지지 않게 하는 입술테이프를 이용하여 입호흡을 교정하도록 한다.

코알레르기 클리닉 강남 영동한의원
경희대 외래교수 한의학박사 김남선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김남선 영동한의원(코알레르기 클리닉) 원장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경희대 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경희대 한의학 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 일본 동양의학회 위원, 全일본 침구학회 위원
미국 LA의 K-S University 교수
경희대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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