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N 24시간 내 등록된 기사 - 122누적된 총 기사 -365,823

여행 망치는 ‘피로골절’ 피하고 싶다면?

김민규 원장의 관절건강 여행기

안양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김민규 원장

피로골절은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작은 균열이나 골절을 말한다. 주로 운동선수나 군인에게서 흔히 발생하지만, 여행 중 많이 걷거나 무리한 활동을 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장시간의 도보 여행,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경우, 적절한 휴식 없이 계속해서 걸을 때 무릎과 발에서 피로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거나 많이 걷지 않는 사람이 갑작스럽게 평소보다 무리하여 걸으면 체중을 지탱하는 무릎과 발에 많은 스트레스가 생긴다. 운동을 하여 단련된 사람이라도 무리하여 걷게 되면 같은 부위에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져서 뼈가 약해진다. 또한 불편한 신발이나 구두가 발을 충분히 지지하지 못하는 경우, 발과 다리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무리한 활동을 하게 되면 여행 첫날은 기분이 고조되어 아픔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둘째 날부터 종아리 통증이 심해지거나 다리의 부기가 발생할 수 있다. 걸으면 무릎이나 발이 아프고, 아픈 무릎이나 발을 누르면 통증이 느껴진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피로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럽게 많은 양을 걷지 않아야 하며 조금씩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발을 지지하고 충격을 적절하게 흡수할 수 있는 신발을 선택하고, 여행 중간마다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하여 근육이나 뼈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챙겨 주어야 한다.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움직임을 줄이고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부기와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얼음찜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지팡이나 목발을 사용해도 좋다.

여행이 끝난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고 증상이 사라지지 않으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는 X-ray에서 관찰되지 않고 MRI에서만 관찰될 수 있는데, 많이 진행된 경우 X-ray에서도 관찰될 수 있다. 피로골절이 발생했다면 무릎과 발에 더 이상의 충격이나 부하를 줄이기 위해 목발과 같은 보조기를 사용하여 다친 다리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걸어야 한다. 일반적인 골절보다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도 많다.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위한 여행은 조금 무리할 수도 있겠지만, 피로골절과 같은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충분한 준비와 예방을 통해 부상을 방지하며 여행을 즐기도록 하자.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김민규 원장의 관절건강 여행기

"관절이 아프다면 즐거운 여행을 망칠 수 있다!" 여행 중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관절 질환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안양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김민규 원장
[학력 및 경력]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무릎관절·스포츠의학 전임의
마디병원 어깨관절경센터 전임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학회활동]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슬관절학회 정회원
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
대한스포츠학회 정회원
  • Copyright HEALTHCHOSUN.COM


헬스케어N 사이트의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헬스조선 헬스케어N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헬스조선,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1길 30 조선일보사 업무동 | 문의 02-724-7600 | FAX 02-722-9339 Copyright HEALTH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