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머리와 목을 유지하고 회전하며 굴곡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홍쇄유돌근이라는 근육부위로 두통을 일으키는 일반적인 원인 근육이다.
경추통을 갖고 있는 사람은 특히 약해지거나 근육이 굳어지기 쉽고 조그마한 충격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는 근육이므로 평상시 스트레칭을 소홀히 하면 안되는 부위이다.
동작을 해보자.
편안한 자세로 바로서서 기도하는 자세로 손바닥을 밀착시키고 두 엄지로 턱을 받치고 천천히 고개가 뒤로 올라갈 수 있도록 올려주며 10초 정도 유지한다.
이때도 어깨에 힘을 빼고 팔꿈치를 안으로 모아서 올려 주어야만이 올바르게 스트레칭이 될 수 있다. 너무 과도한 시행은 근육에도 무리를 주므로 천천히 조금씩 시행하여야 함.
(8번)
목의 옆부분에 있는 근육에는 목갈비근(사각근)이 있는데 이 근육은 목의 운동과 심호흡을 돕는 역할을 한다.
목을 옆으로 돌리는 회전시에는 목의 굴곡과 균형을 유지하고 호흡중 늑골을 들어 올려 흉곽을 넓히고 숨쉬는 것을 도와준다.
또한, 많이 사용하는 근육이로서 목 통증 대부분이 이 근육의 문제로 발생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자주 스트레칭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럼 동작을 해보자.
이 동작도 마찬가지로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하여도 무관하다. 먼저 한손을 들어올려 반대편 머리의 옆면을 잡는다. 잡은 손으로 머리를 지긋이 아래편으로 당겨준다. 10초 정도 유지하고 반대편도 시행한다. 이때 주의해야할 사항은 얼굴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며, 턱은 15도 정도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하여야만 정확한 부위의 스트레칭이 된다.
e-좋은중앙병원 부설 척추건강연구소 실장 정진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