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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요양 환자를 위한 시술 – 도관 삽입 및 배액술

혈관 건강과 직결되는 당신의 다리 건강

더으뜸 정형외과/이상준 원장

100세 시대. 2009년 UN에서 처음 사용된 표현이다. 위생과 영양 상태가 좋아지고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수명이 비약적으로 늘어나게 된 게 최근의 일은 아니라 할 수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이미 80세를 훌쩍 넘겼다. 그래서인지 근래 들어서는 수명보다도 삶의 질에 대한 이야기가 더 자주 들려온다. 얼마나 건강하게, 불편감을 느끼지 않고 사는지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아픈 곳 하나 없이 지낼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생로병사는 자연의 이치이기에 살다 보면 어디 한 군데 아픈 구석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어떤 질병은 오면 가지 않고 계속 나와 동거하게 되기도 한다. 이렇게 긴 병으로 아픈 분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지내도록 도와주는 의료가 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필자의 전문 분야에서 시행되는, 환자의 불편감을 덜어주는 의료에 대한 얘기이다.

요양병원은 긴 병을 얻어 자택에서 일상생활이나 치료를 하기 어려운 분들을 모시는 곳이다. 시내에서는 자주 볼 수 없지만, 교외의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 보면 심심찮게 눈에 들어온다. 요양병원은 짧은 치료를 하는 다른 병원들과는 다르게 입원 기간이 몇 주에서 몇 달, 몇 년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장기간 입원생활을 하면서 환자들의 영양공급이나 약물 주입을 위해서 주사를 놓아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주사를 놓다 보면 손등, 팔, 다리 어디 한 군데 바늘에 찔리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주사를 많이 맞게 되는 경우도 있고, 더러는 혈관이 약하고 가늘어 처음부터 주사를 놓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런 불편감을 덜기 위해 딱 한 번만 주사를 맞고 나서 그 주사를 오래오래 쓸 수는 없을까?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나는 말초삽입 중심정맥관(PICC)이고, 다른 하나는 매립형 정맥포트 혹은 케모포트(implantable venous port or chemoport)이다. 말초삽입 중심정맥관의 경우 초음파를 보고 윗 팔에 있는 정맥을 바늘로 찌른 뒤 혈관 안쪽으로 기다란 관을 밀어 넣어 관 끝을 가슴 안쪽 큰 혈관에 위치시키는 시술이다. 한 번의 주사로 장기간 수액을 맞을 수 있고 음식을 먹지 못하는 환자에게 영양을 공급할 수 있어 주사를 놓기 어려운 입원환자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시술이다. 국소마취를 한 바늘하고 10분 정도면 시행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지만, 안전하게 시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장치가 필요하며, 혈관이 좋지 않은 경우 의사의 경험에 따라 시술의 성패가 갈리기도 한다. 교과서적으로는 2주에서 2개월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깨끗하게 소독하며 사용할 경우 그 이상의 긴 기간에도 문제없이 잘 사용할 수 있다.

정맥포트의 경우 쇄골 아래쪽에 넓게 국소마취를 하고 3-4cm 정도 피부 절개를 한 뒤 작은 허브(바늘로 쉽게 찌를 수 있도록 피부 아래에 넣는 구조물)를 넣는다. 그다음 허브에서 정맥 안쪽으로 가느다란 관을 하나 연결하게 된다. 이렇게 20여분 간단한 시술을 통해 피부 아래에 허브를 심고 나면, 성인 남자의 엄지손가락 한 마디 만한 크기의 이 허브를 바늘로 찔러 수액을 주입하고 수액 주입이 끝나면 다시 바늘만 제거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말초삽입 중심정맥관과 마찬가지로 이 시술 역시 초음파를 이용해 혈관 안으로 관이 들어가는 부위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투시 영상을 보면서 관의 길이를 결정하면 더욱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정맥포트는 시술받을 때 가슴 쪽에 상처를 낸다는 것과 수액 주입 시에 가슴 쪽 피부를 한 바늘씩 찔러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수개월 이상 긴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세균 감염의 위험이 매우 적다. 상처가 아물고 난 뒤에는 몸 밖에 나와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샤워나 목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밖에도 입원생활을 하다 보면 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복수나 흉수가 차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그 양이 많지 않다면 약을 써서 물의 양을 조절할 수도 있지만, 그 양이 많아 숨쉬기가 어렵거나 배가 너무 빵빵해지는 경우, 국소마취를 한 뒤 물을 빼주는 도관을 삽입해 배액하는 간단한 시술을 통해 환자의 불편감을 덜어줄 수 있다.

오늘 얘기한 시술들은 환자의 몸에 큰 부담이 되지 않고 시술에 따라오는 위험이 적은 편이다. 이런 시술을 받기 위해 응급실을 통해 종합병원 시술실을 방문하는 것은 환자에게도 힘든 일일뿐더러 의료 자원의 낭비라 할 수 있다. 지역마다 대학병원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뒤 의원에 나와 이런 시술을 전문으로 시행하는 의사들이 있다. 이런 의원들이 긴 병과 함께하는 환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데 있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혈관 건강과 직결되는 당신의 다리 건강

다리 통증하면 보통 근골격계 질환부터 떠올리지만, 하지정맥류로 인한 통증인 경우도 많습니다. 자칫 간과하기 쉬운 하지정맥류 증상과 예방, 치료 방법 등을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더으뜸 정형외과 /이상준 원장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 석사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 박사
국립강원대학교병원 임상교수
삼성서울병원 수련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전공의
삼성서울병원 임상강사
삼성서울병원 외래교수
인터벤션영상의학회 정회원
인터벤션영상의학회 인증의
인터벤션영상의학회 지도전문의
투석혈관인터벤션연구회 정회원
대한정맥통증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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