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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도 못 뛰고..연습도 땡땡이 치고...

달려라홍기자

조선일보/홍헌표 기자

춘마 D-74

어제 15일 사고를 쳤습니다. SAKA 815마라톤 10km에 출전신청을 해놓고 뛰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독일월드컵 기간에 가지 못했던 스포츠부 야유회를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 갔기 때문입니다.
물론 야유회 장소가 서울의 모처였기 때문에 결심만 굳게 했다면 대회에 참가했겠지요.

그런데 저녁 삼아 마신 술 몇 잔과 이어 벌어진 오락에 팔려 취침 시간이 늦어졌으니..
3시간 정도 자고 어제 아침 7시 쯤 일어났을 때는 10km를 뛰어야 한다는 전의는 완전 상실.
그 후유증이 오늘 아침까지 가더군요. 오전 5시3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인터벌 훈련 하겠노라고 마음 먹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냥 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오전 10시쯤 어제 대회 주최측에서 날린 휴대폰 메시지. 마라톤 칩을 등기 우편으로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춘마가 74일 밖에 안 남았는데, 20km LSD도 힘들어 하는데 정말 어쩔꺼나요?

권은주씨 말하길 "날씨가 더워서 그런 거겠죠 뭐. 하지만 계속 이런 상태면 4시간30분 완주는 포기하셔야죠."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달려라홍기자

인생의 중반에 접어드는 40대 초반. 키 179cm, 체중 92.9㎏의 홍기자가 10월 22일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완주에 도전합니다. 춘마도전을 위한 '홍기자의 몸만들기 10개월 작전'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조선일보 /홍헌표 기자
현 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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