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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가 뻐근해요

달려라홍기자

조선일보/홍헌표 기자

걱정됩니다. 많은 분들이 격려의 전화를 주셨습니다. 저와 똑같은 방식으로 뛰겠다는 분들도 여러분 계십니다. 기회가 된다면 그분들과 오프라인 모임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왕초보자들에게 도움을 주실 분도 좀 모시구요.

권은주씨가 짜준 오늘 훈련의 핵심은 자전거타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타기의 장점을 이야기 합니다.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도 체지방을 줄이는 유산소 운동 효과와 함께, 하체 근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날씨와 관계없이 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 특히 권장되는 운동입니다. 체지방을 태워 줄이는 효과를 보려면 30분 이상은 해야 한다지요. 저도 오늘 40분 동안 탔는데, 중간에 힘이 좀 들더군요. 앞으로는 더 오래, 더 큰 압력에서도 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내일은 휴식일입니다. 초반에 너무 무리하면 아침 운동 자체가 싫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권은주씨가 꼭 그렇게 하랍니다. 그래도 헬스장은 안 가더라도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보겠습니다. 계단 걷기, 그것 참 좋던데요~~.

오늘 낮까지의 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전 5시50분 기상

▶걸어서 집(혜화동) 근처의 헬스장으로 이동. 약 5분 거리

▶6시10분부터 10분간 스트레칭.

고정식 자전거 타기 40분. 페달 밟을 때 드는 힘을 조절할 수 있는 압력기가 있는데, 중간치로 놓고 12.5㎞ 달렸음. 자전거 표시기에 나타난 수치로는 455KCAL 소비했음

15분간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과 비슷한 방식으로 했음. 다리 늘리기, 상체 근육 늘여주기 등등

걸어서 귀가. 아파트 7층의 집까지 140계단 걸어서 이동. 허벅지가 약간 당기는 느낌

청국장 분말 3스푼을 물에 타지 않고 먹은 뒤, 국수 1그릇으로 아침식사(특별히 영양 식단을 짠 것은 아님. 조만간 무리하지 않고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식단도 짤 계획임)

버스로 회사로 이동. 4층에 있는 사무실까지 74계단 걸어서 이동

점심은 외부 손님과 함께 중국식 퓨전 레스토랑에서. 4~5가지 음식을 조금씩 덜어 먹었음.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되나” 하는 걱정은 있었지만, 일부러 음식을 줄일 생각은 없었음. 다만 이전과는 달리 남은 음식을 깨끗이 정리하던 습관은 없앴음. 음식 남기는 것은 아깝지만 내 몸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생각. 후식도 사양하고 중국차를 마셨음. 과거와 달리 포만감이 들지는 않았음. 확실히 달라진 느낌.

회사로 돌아올 때는 다시 계단 이용.

2006/01/04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달려라홍기자

인생의 중반에 접어드는 40대 초반. 키 179cm, 체중 92.9㎏의 홍기자가 10월 22일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완주에 도전합니다. 춘마도전을 위한 '홍기자의 몸만들기 10개월 작전'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조선일보 /홍헌표 기자
현 조선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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