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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없는 ‘테니스엘보’ 치료와 근력운동의 효과

곽상호의 손·손목 이야기

(그림설명 : 테니스엘보는 신근 힘줄과 기타 힘줄, 팔뚝의 근육을 스트레칭하여 신근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좋다.)

6~7개월 만에 문득 외래를 방문한 테니스엘보 환자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좋아진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대부분 단순히 운동을 쉬면서 본인 직업에만 집중했을 뿐인데 ‘어느 날 팔꿈치 통증은 많이 호전’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떤 환자의 경우는 오랜 기간 일을 쉬었는데도 팔꿈치 통증은 여전하다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이 차이는 어디서 나올까?

테니스엘보(외상과염)의 원인은 손목을 위로 드는 행위를 하는 테니스 및 배드민턴 또는 골프 (이 경우는 팔로우를 마무리하는 좌측 팔꿈치)를 즐기거나, 반복적으로 무리한 물건을 들기, 옷감을 쥐어짜는 행위 등이 주된 원인이 된다. 

초기에는 팔꿈치 전완부의 신전근육들이 아프다가 서서히 팔꿈치 바깥쪽 힘줄 부위로 통증이 국소화되는 과정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테니스 엘보로 진행되면 주로 팔꿈치 바깥쪽의 작은 힘줄의 통증을 호소한다. 종종 ‘팔꿈치 뼈가 아프다’고 증상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비교적 얇게 붙어 있는 힘줄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팔꿈치 외상과염이라는 이름때문에 단순 염증이라고 느끼기 쉽지만, 얇은 힘줄의 만성 손상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따라서 힘줄이 낫는 기간에 크게 무리하지 않는 게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 팔꿈치가 비교적 완전히 낫는 데에 12개월 이상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기간에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치료 방법은 휴식, 먹는 소염제, 보조기, 물리치료가 될 것이다. 

휴식은 아예 쉰다는 개념보다는 특정 유발인자(trigger, 내외부자극)를 피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보다 설거지나 요리 등의 가벼운 집안일은 하되, 식당에서 본격적인 주방일을 한다든가 무거운 물건을 나르기, 비틀기, 톱질 등의 일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먹는 소염제는 해당 부위의 부기 및 발적 감소, 팔꿈치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한다. 그 자체로 치료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초기 테니스엘보 환자의 부종 및 종창을 감소 시키는 데에 비교적 쉽고 부작용이 적은 치료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약물치료를 하게 되면 위장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가급적 간헐적 복용 하기를 추천한다.

보조기는 손목을 받쳐주는 손목 고정형 보조기(cock-up splint, 콕업 스플린트)가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실제 외상과염의 원인이 되는 단수근신전건은 손목을 신전시키는 근육이기 때문에 이 움직임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 하지만 손목 고정형 보조기(cock-up splint, 콕업 스플린트)를 착용하면 손바닥 중간까지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기에 일상생활 및 운동을 하기 불편한 경우가 많다. 

이보다 효과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보조기로는 전완부 근육에 직접적으로 착용하는 반력보조기 (Counterforce Brace)가 있다. 손목이 비교적 자유로운 점이 특징이며, 외상과에 붙는 단수근신전건의 근위부에 쿠션을 대고 누르듯이 착용하면 보조기 착용 부위보다 근위부의 움직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반력보조기 착용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아 비교적 많은 문헌에서 추천하는 보조기이다. 한편, 팔꿈치 전체를 감싸는 압박스타킹 류의 보조기는 이론적으로는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

물리치료로는 충격파 등의 수동적 치료와 근력 훈련 등의 능동적 치료로 나뉘게 된다. 충격파는 저에너지 혹은 중등도 에너지를 해당 부위에 적용하였을 때 통증 감소 혹은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외래에서 쉽게 적용 가능하다. 

그 외 많은 문헌에서 효과적이라고 추천하는 것은 능동적 치료인 근력 훈련이다. 500g~1kg 정도의 일정 무게를 들고 손목을 천천히 구부리거나 신전시키는 동작을 꾸준히 시행하면, 해당 건 섬유의 회복을 돕고 통증 부위가 낫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미 근력이 충분한 이들은 소형 아령으로 무게 운동을 하기보다는 해당 근육(단수근신전건)의 등장성 운동(근육 길이의 변화 없이 버티는 운동)을 위해 근력훈련장(피트니스센터)에 있는 기구로 가슴 혹은 등 근육 운동을 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한다. 

또한 팔꿈치 부위의 꾸준한 마사지 치료도 해당 부위의 통증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 치료 중 상대적으로 우월한 방법은 소개되고 있지만, 아직 논란이 있다. 특정 근육 운동이 팔꿈치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근력 훈련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행한다면 방법에 상관없이 도움을 준다고 생각된다.

앞선 경우, 외래에서 호전된 환자들은 대개 근육 훈련을 따로 시행하던 남자인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근력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경향이 있으며, 근력 훈련은 앞서 설명한 내용대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해당 관절의 사용법을 기구를 통해 안전한 방식으로 연습을 하게 되므로 향후 직업 및 일상생활에서 힘줄의 손상 등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테니스엘보의 재발을 많이 줄이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쉬기만 하고 근육 훈련을 아예 하지 않는다면, 팔꿈치 통증이 쉽게 낫지 않을뿐더러 향후 회복되었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경우 외래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근육 훈련을 추가하라고 다양한 근력운동을 소개해 주곤 한다.

다만 이런 보존적 치료가 어느 정도 효과를 보려면 테니스엘보 초기부터 스테로이드 주사에 의존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반복적인 스테로이드 주사는 그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보존적 치료의 효과를 더디게 만드는 경우가 특히나 많다. 

테니스엘보는 장기전이다. 완전히 낫는 데 걸리는 시간이 비교적 길고, 잘 나았더라 하더라도 특정 직업 혹은 취미 생활을 유지로 점차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 그리고 통증이 있더라도 일상생활을 유지하게 하기 위해서 근력 훈련은 꾸준히 시행해야 할 것이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곽상호의 손·손목 이야기

쉴 때조차 쉬지 않고 움직이는 손과 손목. 방아쇠수지, 손목터널증후군, 손목건초염, 테니스·골프엘보, 손 퇴행성관절염, 주관증후군 등 손과 손목, 팔꿈치에 생기는 상지 질환에 대한 지식과 치료방법(주사치료, 관절경, 절골술, 신경치료, 회복치료)의 개인적 견해를 여러분께 전합니다.

SNU서울병원 /곽상호 원장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임의 (수부)
양산부산대학교 정형외과 조교수 (수부)
양산부산대학교 정형외과 부교수 (수부)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The 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
대한 수부외과학회 정회원 (The Korean Orthopaedic Association)
대한 미세수술학회 정회원 (The Korean Society for Microsurgery)
미국 수부외과학회 정회원 (Americ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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