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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어진 '꿈치'‥ 보송보송 피부로 거듭나려면

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서동혜 원장

봄에는 스크럽을 해주세요!

봄비가 내리고 나니 따뜻한 계절인 봄이 시작되었다. 이제 거리에는 어두운 색상의 옷을 두세 겹 껴입은 사람들은 온데간데없고, 봄에 어울리는 발랄한 색상의 옷차림을 한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마음은 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데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 종아리와 몸 구석구석을 보노라면 한숨이 나온다.

화사한 봄옷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깨끗한 피부이다. 얼굴 피부만큼이나 중요한 보디 피부 케어를 통해 거뭇거뭇한 팔꿈치 등 긴 옷에 가려졌던 미운 각질들을 제거해보자.

이를 위해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 보디를 깨끗하게 스크럽하는 것이 우선이다. 단, 때수건으로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피부 보호막까지 손상시켜 피부가 더욱 민감해질 수 있으니 저자극의 보디 전용 스크럽제를 사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각질을 제거한다. 특히 소금이 함유된 보디 스크럽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부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 줘 스크럽제로 좋다. 또, 소금 알갱이는 보디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데 효과적이어서 보디 피부에 활력을 부여한다.

샤워가 끝나고 물기를 완전히 닦은 후 그대로 말리면 샤워 전보다 피부가 더욱 건조하고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디 피부 상태에 맞는 크림, 로션, 오일 등의 보습 제품을 발라 수분을 공급하고 보호막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보통의 건강한 피부라면 봄철에는 식물성 오일 성분이 함유된 보디 에멀전을 사용해 건조한 보디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줄 것을 권한다.

한편, 보디 케어에도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위가 있다. ‘꿈치 케어’라고 불리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많은 이들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팔꿈치와 발꿈치가 바로 그것이다. 이 부위는 피지선이 없어 쉽게 거칠어지고 주름이 생기며 마찰이 잦은 부위이기 때문에 쉽게 착색되어 거뭇하고 지저분해지기 쉽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각질관리 및 보습이 필요한 부위이다. 따뜻한 물에 팔꿈치와 발꿈치를 담그거나 스팀타월로 감싸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전용 스크럽제를 이용하여 각질을 제거하고, 유분감이 풍부한 크림으로 마사지하듯 발라 흡수시켜 주면 항상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기고자 :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서동혜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건강한 피부를 위한 올바른 화장품 사용 노하우 공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레이저학회 정회원
미국피부과학회 정회원
미국레이저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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