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이 ‘가을’에 바르라는 기초화장품, 뭐지?

[스타의 건강]

배우 채정안(48)이 가을 날씨가 피부에 부담을 준다고 말했다./사진=채정안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채정안(48)이 가을 날씨가 피부에 부담을 준다고 말했다./사진=채정안 유튜브 채널 캡처
가을로 접어들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 주는 쾌적한 날씨지만, 피부 건강에는 의외의 독이 될 수 있다. 배우 채정안(48)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을이 되면 피부가 빨리 늙는다더라”라며 “바람이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피부가 얇은 눈가가 빨리 늙는다”라며 “2030 세대부터 아이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라고 했다.

◇가을 날씨, 왜 피부에 해로울까

가을에는 대륙에서 이동해 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습도가 낮아지며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이 때문에 피부가 수분을 잃기 쉬워진다. 피부 가장 바깥쪽의 각질층은 외부 자극을 막고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장벽 역할을 하는데, 주변 공기가 건조해지면 피부에서 수분이 빠르게 증발한다.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면 각질이 잘 생기고, 피부 장벽이 약해져 외부 자극에도 민감해진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잔주름이 더욱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Physiological Anthrop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상대습도 10%, 30%, 50% 환경에 노출한 뒤 피부 상태를 비교한 결과, 습도가 낮아질수록 피부의 수분 상태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일교차 역시 피부에 부담을 준다. 가을에는 비교적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편이다. 외부 기온이 급격히 변하면 피부 속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면서 혈류와 온도 조절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자극이 반복되면 피부 장벽의 회복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만성적으로 건조하고 민감해진다.

◇수분 보충하고 보습제 챙겨야

가을철 피부 건강을 지키려면 수분 보충에 신경 쓰자. 우선 물은 한꺼번에 몰아 마시기보다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틈틈이 마셔 하루 1.5리터 이상의 미온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나 술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므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세안 후에는 피부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특히 눈가는 얼굴에서도 노화가 일찍 눈에 띄는 부위인 만큼 보습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눈가 피부는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얇고 피지 분비가 적다. 게다가 눈을 깜빡이거나 웃고 찡그리는 등 움직임이 많아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는 부위다. 따라서 아이크림을 활용해 수분과 유분을 보충하면 건조로 인해 도드라지는 잔주름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아이크림은 일반 크림보다 유분 함량이 높아, 얼굴 전체에 바르면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마스크나 목도리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외부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피부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여 피부 수분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