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치명적”… 의사가 경고한 ‘아침 최악의 습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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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흡연은 심장 건강에 치명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가 시작되면 출근 준비 등으로 여유가 없어 건강을 위한 행동을 놓치기 쉽다. 하지만 아침부터 건강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케빈 샤 박사는 “아침에 건강한 습관을 들이면 하루가 바빠지고 에너지가 떨어지면서 건강을 위해 행동할 기회를 놓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며 “하루가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전에 건강과 관련된 목표를 일부 달성하면 장기적으로 이를 실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건강한 아침 습관, 어떤 게 있을까?

▶금연하기=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타락 람바트라 박사는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을 시작해야 한다”며 “양이 적더라도 심장 건강에는 치명적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림대성심병원 연구에 따르면, 기상 직후 30분 내로 흡연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4.4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는 평소보다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라 이때 담배를 피우면 혈관이 더 수축해 혈압 상승 위험이 크다.

▶몸 움직이기=아침으로 빠르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간단한 운동이라도 20~30분 정도 하는 게 좋다. 케빈 샤 박사는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심혈관 건강을 위한 중요한 기본 요소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에이미 아너트 박사 역시 “어떤 운동이든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며 “운동하는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운동을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다만 아침에는 몸이 완전히 깨어나지 않아 근육과 관절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다. 목,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등을 가볍게 움직이는 동적 스트레칭으로 몸을 먼저 푼 뒤 빠르게 걸으며 몸을 운동에 적응시키는 것이 좋다.

▶물 마시기=기상 직후에는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혈액과 림프액 양이 늘면서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고, 장운동이 촉진돼 배변 활동이 원활해지는 효과도 있다. 다만 물을 마실 때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자. 공복에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받는다. 순간적으로 체온이 저하해 몸이 정상 체온으로 회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고, 체온 감소로 위장 혈류가 감소해 소화 능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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