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습관은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기본 바탕이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특정 식재료를 피하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단순히 입맛이 까다로운 수준을 넘어 특정 냄새나 식감에 본능적인 거부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셰프 정지선(43)이 자신의 식습관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시장을 찾은 정지선은 참외장아찌를 시식하던 중 “참외를 먹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못 먹는 음식이 더 있느냐는 질문에 “고수와 새우도 입에 대지 못한다”고 말했다.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취향에 따른 편식일 수도 있지만, 해당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토 기운이 올라온다면 신체가 보내는 거부 신호일 수 있다. 역류하는 음식을 강제로 삼키려 애쓰면 위식도 역류 질환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비린내가 심한 해산물, 물컹한 버섯, 향이 강한 오이나 가지 등에 민감하다면 억지로 먹기보다 다른 대체 식품으로 영양을 채우는 편이 안전하다.
단순한 취향이나 신념에 따른 거부와 체질적 반응은 구별해야 한다. 어릴 적 겪은 강요, 트라우마,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입에 대지 못하는 경우라면 무리하게 고치려 들다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반면 성인이 되면서 미각과 지식이 넓어져 자연스럽게 입맛이 변하기도 하므로, 본인의 상태에 맞게 접근해야 한다.
음식을 지나치게 가리면 영양 균형이 무너진다. 고기, 콩, 달걀 등을 피하면 단백질이 부족해져 근육이 약해지고 면역 기능이 떨어진다. 생선이나 우유를 기피해 칼슘이 모자라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며, 철분 결핍은 만성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부른다.
특정 식재료를 피하더라도 같은 식품군에서 대체재를 찾아야 건강을 지킨다. 정지선처럼 참외를 먹지 못한다면 다른 과일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전하면 된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이루어져야 세포 손상을 막고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성인 편식 극복법
▶단계적 노출=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좋아하는 소스나 음식을 곁들여 한두 입씩 천천히 접해본다.
▶조리법·식기 변화=구이, 찜 등 조리 방식을 바꿔 식감을 완화하고, 색다른 그릇에 시각적으로 예쁘게 담아 거부감을 줄인다.
▶식재료와 친해지기=요리 교실에 참여해 직접 음식을 조리해 보면 낯선 재료에 대한 경계심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편안한 환경 유지=억압받지 않는 분위기에서 식사하며, 한두 번 실패해도 자책하지 않고 지속해 시도한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셰프 정지선(43)이 자신의 식습관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시장을 찾은 정지선은 참외장아찌를 시식하던 중 “참외를 먹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못 먹는 음식이 더 있느냐는 질문에 “고수와 새우도 입에 대지 못한다”고 말했다.
특정 음식을 먹지 않는 게 취향에 따른 편식일 수도 있지만, 해당 음식 냄새만 맡아도 구토 기운이 올라온다면 신체가 보내는 거부 신호일 수 있다. 역류하는 음식을 강제로 삼키려 애쓰면 위식도 역류 질환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비린내가 심한 해산물, 물컹한 버섯, 향이 강한 오이나 가지 등에 민감하다면 억지로 먹기보다 다른 대체 식품으로 영양을 채우는 편이 안전하다.
단순한 취향이나 신념에 따른 거부와 체질적 반응은 구별해야 한다. 어릴 적 겪은 강요, 트라우마,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입에 대지 못하는 경우라면 무리하게 고치려 들다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반면 성인이 되면서 미각과 지식이 넓어져 자연스럽게 입맛이 변하기도 하므로, 본인의 상태에 맞게 접근해야 한다.
음식을 지나치게 가리면 영양 균형이 무너진다. 고기, 콩, 달걀 등을 피하면 단백질이 부족해져 근육이 약해지고 면역 기능이 떨어진다. 생선이나 우유를 기피해 칼슘이 모자라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며, 철분 결핍은 만성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부른다.
특정 식재료를 피하더라도 같은 식품군에서 대체재를 찾아야 건강을 지킨다. 정지선처럼 참외를 먹지 못한다면 다른 과일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전하면 된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이루어져야 세포 손상을 막고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성인 편식 극복법
▶단계적 노출=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좋아하는 소스나 음식을 곁들여 한두 입씩 천천히 접해본다.▶조리법·식기 변화=구이, 찜 등 조리 방식을 바꿔 식감을 완화하고, 색다른 그릇에 시각적으로 예쁘게 담아 거부감을 줄인다.
▶식재료와 친해지기=요리 교실에 참여해 직접 음식을 조리해 보면 낯선 재료에 대한 경계심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편안한 환경 유지=억압받지 않는 분위기에서 식사하며, 한두 번 실패해도 자책하지 않고 지속해 시도한다.
김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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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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