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 중 상당수는 간에서 대사된다. 매일 먹는 음식이 간 건강에 영향을 주는 이유다.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어떤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할까?
미국 간 이식 전문의 브라이언 T.리 박사는 간 건강을 위해 즐겨 먹는 간식으로 호두와 커피를 꼽았다. 그는 “호두에는 식물성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다”며 “이런 성분은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간식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해 간이 과도한 지방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데 드는 부담을 줄여 준다”고 했다. 이어 “호두를 한 줌 먹으면 허리둘레를 줄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해 심장과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계 소화기학회지(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는 지방간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호두 섭취량이 많을수록 간 관련 수치가 양호했다는 논문이 실렸다. 연구진은 호두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과 폴리페놀이 이런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호두는 그 자체로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므로, 설탕이나 소금으로 코팅돼 있지 않은 것을 골라 한 줌(28g) 정도 먹는 게 좋다.
브라이언 박사는 매일 커피를 한두 잔 마신다. ‘임상 소화기병학 및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저널에는 35만5957명을 분석한 결과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간 질환 발생률이 낮아진다는 논문이 실렸다. 하루에 커피를 다섯 잔 이상 섭취하는 그룹에서 간경변, 간세포암,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들었다. 지방간, 섬유화, 염증도 줄었다. 혈액 속 단백질을 분석해 보니, 커피를 많이 마신 사람은 간 기능을 유지해주는 성분이 더 많았다.
브라이언 박사는 “연구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본 사람들은 매일 블랙 커피를 다섯 잔 마셨지만, 하루 한두 잔만 마셔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향료, 시럽, 설탕, 크리머는 섭취 열량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추가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커피 음료에 익숙하다면 점차 블랙커피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카페인에 약하다면 디카페인 커피를 고려해볼 수 있다.
배가 고프더라도 그래놀라 바 같은 초가공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브라이언 박사는 첨가당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은 간에 부담을 줘 만성 염증과 흉터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식사 사이 허기를 달래주지 못해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을 찾게 될 위험도 커진다. ‘미국 소화기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는 정제 탄수화물을 하루 1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4회 미만으로 섭취하는 그룹을 비교했을 때,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지방간 위험이 51%까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연구진은 에너지 섭취량이 몸의 처리 능력을 초과하면 과도한 탄수화물이 신생 지방 생성을 촉진해 간에 쌓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간 이식 전문의 브라이언 T.리 박사는 간 건강을 위해 즐겨 먹는 간식으로 호두와 커피를 꼽았다. 그는 “호두에는 식물성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다”며 “이런 성분은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간식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해 간이 과도한 지방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데 드는 부담을 줄여 준다”고 했다. 이어 “호두를 한 줌 먹으면 허리둘레를 줄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개선해 심장과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계 소화기학회지(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는 지방간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호두 섭취량이 많을수록 간 관련 수치가 양호했다는 논문이 실렸다. 연구진은 호두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과 폴리페놀이 이런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호두는 그 자체로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므로, 설탕이나 소금으로 코팅돼 있지 않은 것을 골라 한 줌(28g) 정도 먹는 게 좋다.
브라이언 박사는 매일 커피를 한두 잔 마신다. ‘임상 소화기병학 및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저널에는 35만5957명을 분석한 결과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간 질환 발생률이 낮아진다는 논문이 실렸다. 하루에 커피를 다섯 잔 이상 섭취하는 그룹에서 간경변, 간세포암,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줄어들었다. 지방간, 섬유화, 염증도 줄었다. 혈액 속 단백질을 분석해 보니, 커피를 많이 마신 사람은 간 기능을 유지해주는 성분이 더 많았다.
브라이언 박사는 “연구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본 사람들은 매일 블랙 커피를 다섯 잔 마셨지만, 하루 한두 잔만 마셔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향료, 시럽, 설탕, 크리머는 섭취 열량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추가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커피 음료에 익숙하다면 점차 블랙커피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카페인에 약하다면 디카페인 커피를 고려해볼 수 있다.
배가 고프더라도 그래놀라 바 같은 초가공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브라이언 박사는 첨가당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은 간에 부담을 줘 만성 염증과 흉터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식사 사이 허기를 달래주지 못해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을 찾게 될 위험도 커진다. ‘미국 소화기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는 정제 탄수화물을 하루 1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4회 미만으로 섭취하는 그룹을 비교했을 때,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지방간 위험이 51%까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연구진은 에너지 섭취량이 몸의 처리 능력을 초과하면 과도한 탄수화물이 신생 지방 생성을 촉진해 간에 쌓인다고 분석했다.
김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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