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은 특별환 질환이 없더라도 흔히 겪는 증상이다. 다만 ▲부기가 비슷한 시간대에 반복해서 나타나고 ▲특정 부위만 유독 붓거나 ▲거품뇨 혹은 통증이 함께 나타난다면 특정 질환 때문일 수 있다.
▶아침에 부으면 신증후군 의심=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두덩이나 얼굴이 유독 붓고, 소변에 거품이 많아졌다면 콩팥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신증후군(콩팥 여과 장치 이상으로 단백질이 소변으로 많이 빠져나가고 몸이 붓는 병)이다. 단백질이 소변으로 많이 빠져나가면 혈액 속 알부민(혈관 안에 수분을 붙잡아두는 단백질)이 줄어든다. 그러면 물이 혈관 밖 조직으로 새어 나가 얼굴, 눈꺼풀, 다리 등에 부기가 생길 수 있다. 학술지 ‘미국가정의학회지(American Family Physicia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성인 신증후군은 부종, 심한 단백뇨, 혈액 속 알부민 감소가 함께 나타나는 상태로, 아침에 부기가 심하거나 소변에서 거품이 보이면 콩팥 검사를 권할 근거가 된다.
▶저녁에는 심부전=아침에는 괜찮다가 저녁만 되면 발목과 종아리가 붓고 양말 자국이 깊게 남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거나 누웠을 때 가슴이 답답하다면 심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심부전은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밀어내지 못하는 상태다. 심장 펌프 기능이 약해지면 혈액이 몸을 잘 돌지 못하고, 남는 수분이 발목, 다리 쪽에 고이기 쉽다. ‘임상심장학(Clinical Cardiology)’ 게재 논문에 따르면 미국 우스터 지역 11개 의료기관에 급성 심부전으로 입원한 4537명(평균 나이 76세)을 살폈더니 숨이 금방 차는 증상은 93%, 말초부종은 70%, 누웠을 때 숨이 찬 증상은 37%에서 나타났다. 이에 발목, 다리 부기에 호흡 불편이 겹치면 심장 기능 저하를 확인하는 게 좋다.
▶아침·저녁 구분 없다면 심부정맥혈전증=아침, 저녁과 상관없이 한쪽 종아리나 허벅지만 갑자기 붓고 아프다면 심각한 상황일 수 있다. 심부정맥혈전증(다리 깊은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병)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혈전(피떡)이 다리 정맥을 막으면 혈액이 위로 잘 올라가지 못해 한쪽 다리만 붓고, 종아리가 욱신거리거나 쥐가 난 듯 아플 수 있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만졌을 때 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학술지 ‘외과학(Surger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하체 정맥 초음파 3474건을 검토했을 때, 갑자기 한쪽 다리가 붓기 시작한 환자의 52%에서 심부정맥혈전증이 확인됐다. 이는 혈전이 떨어져 폐혈관을 막는 폐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쪽 다리 부기와 통증이 있으면서 갑자기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이 생기면 서둘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침에 부으면 신증후군 의심=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두덩이나 얼굴이 유독 붓고, 소변에 거품이 많아졌다면 콩팥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신증후군(콩팥 여과 장치 이상으로 단백질이 소변으로 많이 빠져나가고 몸이 붓는 병)이다. 단백질이 소변으로 많이 빠져나가면 혈액 속 알부민(혈관 안에 수분을 붙잡아두는 단백질)이 줄어든다. 그러면 물이 혈관 밖 조직으로 새어 나가 얼굴, 눈꺼풀, 다리 등에 부기가 생길 수 있다. 학술지 ‘미국가정의학회지(American Family Physician)’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성인 신증후군은 부종, 심한 단백뇨, 혈액 속 알부민 감소가 함께 나타나는 상태로, 아침에 부기가 심하거나 소변에서 거품이 보이면 콩팥 검사를 권할 근거가 된다.
▶저녁에는 심부전=아침에는 괜찮다가 저녁만 되면 발목과 종아리가 붓고 양말 자국이 깊게 남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거나 누웠을 때 가슴이 답답하다면 심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심부전은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밀어내지 못하는 상태다. 심장 펌프 기능이 약해지면 혈액이 몸을 잘 돌지 못하고, 남는 수분이 발목, 다리 쪽에 고이기 쉽다. ‘임상심장학(Clinical Cardiology)’ 게재 논문에 따르면 미국 우스터 지역 11개 의료기관에 급성 심부전으로 입원한 4537명(평균 나이 76세)을 살폈더니 숨이 금방 차는 증상은 93%, 말초부종은 70%, 누웠을 때 숨이 찬 증상은 37%에서 나타났다. 이에 발목, 다리 부기에 호흡 불편이 겹치면 심장 기능 저하를 확인하는 게 좋다.
▶아침·저녁 구분 없다면 심부정맥혈전증=아침, 저녁과 상관없이 한쪽 종아리나 허벅지만 갑자기 붓고 아프다면 심각한 상황일 수 있다. 심부정맥혈전증(다리 깊은 정맥에 혈전이 생기는 병)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혈전(피떡)이 다리 정맥을 막으면 혈액이 위로 잘 올라가지 못해 한쪽 다리만 붓고, 종아리가 욱신거리거나 쥐가 난 듯 아플 수 있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만졌을 때 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학술지 ‘외과학(Surger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하체 정맥 초음파 3474건을 검토했을 때, 갑자기 한쪽 다리가 붓기 시작한 환자의 52%에서 심부정맥혈전증이 확인됐다. 이는 혈전이 떨어져 폐혈관을 막는 폐색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쪽 다리 부기와 통증이 있으면서 갑자기 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이 생기면 서둘러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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