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건강 위한다면, 오늘부터 챙겨 마셔야 할 ‘음료’

사진=코코넛 워터는 수분, 전해질이 풍부해 당이 함류된 음료 대신 마시기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코코넛 워터는 수분, 전해질이 풍부해 당이 함류된 음료 대신 마시기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은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영양소를 대사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은 정상적인 간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 소개된 간 건강을 돕는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

▶커피=커피는 카페인, 클로로겐산 등 식물성 화합물이 풍부해 산화 스트레스, 염증 생성을 줄여 간 섬유화 위험을 낮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활용해 35만4957명을 분석한 결과, 커피 섭취량이 늘수록 간경변, 간암 등 간질환 관련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 하루 한두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관련 위험이 낮았으며 두세 잔을 섭취할 때 가장 효과적이었다.

▶녹차=녹차 속 카테킨 성분은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우수해 간세포 손상을 막는다. 이란 시라즈 의과대 연구팀이 녹차 섭취가 간 효소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15개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그 결과, 지방간질환 환자가 녹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간 염증이나 손상과 관련된 ALT, AST 효소가 감소했다.

▶비트 주스=비트 속 베타인, 베타레인, 질산염 등이 산화 스트레스, 염증 생성을 막아 간 기능을 보호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가 12주간 비트 주스 단독 혹은 지중해 식단과 비트 주스를 섭취하자 간에 쌓인 지방이 감소했다는 이라크 연구 결과가 있다. 혈중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도 감소했다.

▶코코넛 워터=수분, 전해질이 풍부해 간 기능을 활성화한다. 열량이 비교적 낮고 칼륨, 수분을 채울 수 있어 탄산음료나 액상과당이 들어간 음료 대용으로 좋다. 다만, 건강 효능을 누리려면 무가당 코코넛 워터를 골라 마셔야 한다.

▶과일 조각 넣은 물=물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등 간이 정상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만약 물을 충분히 마시기 어렵다면 레몬, 라임, 베리, 오렌지 슬라이스, 오이 등을 넣어 풍미를 추가하자. 당이 들어간 음료 대신 마시면 불필요한 열량, 당 섭취를 줄여 체중 관리를 돕는다.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방법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