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화장실을 자주 가면 섭취한 열량도 그만큼 배출돼 살이 덜 찐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배변 횟수가 많다고 해서 실제 살이 덜 찌는 것은 아니다. 최근 모델 정혁(34)이 하루에 많게는 10번까지 화장실에 간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제일건강합니다’에서 정혁은 평소 배변 횟수를 묻는 말에 “최소 세 번이고 일반적으로 다섯 번, 많으면 열 번까지 간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들 특징이 화장실을 잘 간다. 대체로 화장실을 잘 가는 사람들이 살이 잘 안 찌더라”라며 “몸에서 운동도 잘 되고, 배출도 잘 된다는 뜻 아니냐”고 덧붙였다.
◇영양소 대부분 소장서 흡수… 배변은 이후
우리가 먹은 음식은 대변으로 배출되기 전 소화·흡수 과정을 거친다.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에 따르면 우리가 섭취한 음식 속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은 소화 과정에서 작은 형태로 분해된 뒤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몸에 저장된다.
소화 과정에서 실제 에너지가 얼마나 흡수되는지를 분석한 연구도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학의 발전(Advances in Nutrition)’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인체 연구 23편을 분석한 결과, 섭취한 에너지의 약 83~97%가 몸에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장실을 자주 간다고 해서 섭취한 열량이 덜 흡수되거나 살이 덜 찐다고 볼 수 없다. 배변 직후 체중이 줄 수는 있지만 이는 대변과 수분이 빠져나간 데 따른 일시적인 변화로, 체지방이 감소한 것은 아니다.
◇갑자기 배변 잦아졌다면 원인 확인해야
정상적인 배변 횟수는 사람마다 차이가 크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정상적인 배변 횟수는 하루 3회에서 일주일에 3회 정도다. 배변 횟수만으로 장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평소 하루에 여러 차례 대변을 보더라도 변의 형태가 정상이고 복통이나 출혈 등 불편한 증상이 없다면 개인의 배변 습관일 수 있다.
다만 이전보다 갑자기 배변 횟수가 늘었거나 묽은 변이 반복된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잦은 배변과 함께 복통, 혈변,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면 과민성장증후군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 원인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제일건강합니다’에서 정혁은 평소 배변 횟수를 묻는 말에 “최소 세 번이고 일반적으로 다섯 번, 많으면 열 번까지 간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들 특징이 화장실을 잘 간다. 대체로 화장실을 잘 가는 사람들이 살이 잘 안 찌더라”라며 “몸에서 운동도 잘 되고, 배출도 잘 된다는 뜻 아니냐”고 덧붙였다.
◇영양소 대부분 소장서 흡수… 배변은 이후
우리가 먹은 음식은 대변으로 배출되기 전 소화·흡수 과정을 거친다.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질환연구소(NIDDK)에 따르면 우리가 섭취한 음식 속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은 소화 과정에서 작은 형태로 분해된 뒤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몸에 저장된다.소화 과정에서 실제 에너지가 얼마나 흡수되는지를 분석한 연구도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학의 발전(Advances in Nutrition)’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인체 연구 23편을 분석한 결과, 섭취한 에너지의 약 83~97%가 몸에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장실을 자주 간다고 해서 섭취한 열량이 덜 흡수되거나 살이 덜 찐다고 볼 수 없다. 배변 직후 체중이 줄 수는 있지만 이는 대변과 수분이 빠져나간 데 따른 일시적인 변화로, 체지방이 감소한 것은 아니다.
◇갑자기 배변 잦아졌다면 원인 확인해야
정상적인 배변 횟수는 사람마다 차이가 크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정상적인 배변 횟수는 하루 3회에서 일주일에 3회 정도다. 배변 횟수만으로 장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평소 하루에 여러 차례 대변을 보더라도 변의 형태가 정상이고 복통이나 출혈 등 불편한 증상이 없다면 개인의 배변 습관일 수 있다.다만 이전보다 갑자기 배변 횟수가 늘었거나 묽은 변이 반복된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잦은 배변과 함께 복통, 혈변,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면 과민성장증후군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 원인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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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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