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이 크게 달라지는 남성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주말에 식사 시간이 평일보다 빨라진 남성에서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
프랑스 소르본 파리 노르대학교 연구진은 성인 10만4806명을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 차이와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메디신(Communications Medicine)’에 게재됐다.
참가자들은 연속되지 않은 3일 동안 먹은 음식과 음료, 식사 시간을 기록했다. 이 중 하루는 주말이었으며, 조사는 6개월마다 반복됐다. 연구진은 하루 첫 음식 섭취 시간과 마지막 음식 섭취 시간의 중간 시점을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 차이를 계산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 차이가 1시간 커질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14%,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21% 높아졌다. 특히 주말 식사 시간이 평일보다 1시간 넘게 빨라진 남성은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 남성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44%,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68% 높았다. 주말 식사 시간이 1시간 넘게 늦어진 남성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36% 높았다. 여성에서는 식사 시차와 심혈관질환 위험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음식 섭취 시간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신호 중 하나"라며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이 크게 달라지면 몸의 생체시계와 식사 시간이 어긋날 수 있고, 이런 변화가 건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식사의 질과 식사 횟수, 첫 식사와 마지막 식사 시간 등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연구만으로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이 달라지는 것이 심혈관질환을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식사 시간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인 만큼,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실제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는 향후 중재 연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소르본 파리 노르대학교 연구진은 성인 10만4806명을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 차이와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메디신(Communications Medicine)’에 게재됐다.
참가자들은 연속되지 않은 3일 동안 먹은 음식과 음료, 식사 시간을 기록했다. 이 중 하루는 주말이었으며, 조사는 6개월마다 반복됐다. 연구진은 하루 첫 음식 섭취 시간과 마지막 음식 섭취 시간의 중간 시점을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 차이를 계산했다.
그 결과 남성의 경우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 차이가 1시간 커질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14%,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21% 높아졌다. 특히 주말 식사 시간이 평일보다 1시간 넘게 빨라진 남성은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 남성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44%,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68% 높았다. 주말 식사 시간이 1시간 넘게 늦어진 남성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36% 높았다. 여성에서는 식사 시차와 심혈관질환 위험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음식 섭취 시간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신호 중 하나"라며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이 크게 달라지면 몸의 생체시계와 식사 시간이 어긋날 수 있고, 이런 변화가 건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식사의 질과 식사 횟수, 첫 식사와 마지막 식사 시간 등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연구만으로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이 달라지는 것이 심혈관질환을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식사 시간과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인 만큼,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실제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평일과 주말의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는 향후 중재 연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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